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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전추 행정관, 세월호 참사 당일 朴대통령 행적 밝힐 듯 말 듯 ‘줄타기’

  • 2017-01-05 17:40|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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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사진=MBN뉴스캡처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이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윤전추 행정관은 5일 헌법재판소 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세월호 참사 당일 관저에서 근무했을 때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하는) 두 분을 제가 (관저로) 모셔다 드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행정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외에 미용사들의 청와대 출입을 동행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곤란하다”면서 말을 아꼈다. ‘미용사의 청와대 출입을 누가 요청하나’ ‘다른 미용사가 출입한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에도 “모른다”고 답했다.

또 윤 행정관은 “청와대에서 최 씨를 본 적이 있다”면서도 “다만 횟수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