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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 고통 줄여주려" 마취제 놓은 독일 의사…살인 유죄
임종 단계에 이른 중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겠다며 마취제를 투여한 독일의 한 의사에게 법원이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27일(현지시간) rbb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를린 지방법원은 전날 심장내과 전문의 군터 S(56)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군터 S는 독일 최대 대학병원인 베를린 샤리테 병원에 근무하던 202...
2024.04.27 19:33
‘추억의 걸그룹’ 40대女, 93분만 日의원직 반납…역대급 사퇴 속도
일본의 유명 걸그룹 ‘모닝구 무스메’ 출신 국회의원이 비례 의원 순번에 따라 참의원(상원) 의원 자격을 얻었다가 당일 바로 사직했다. 이는 일본 국회의원 최단기간 재임 기록이다. 26일(현지시각) 아사히신문과 NHK 등은 1990년대 모닝구 무스메 2기로 활동했던 이치이 사야카(市井紗耶香·40)가 이날 ...
2024.04.27 19:28
“프랑스 간 적도 없잖아” 조작방송 올린 중국女…1880만 팔로워 계정 정지당해
중국의 한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가 조작된 미담 영상을 올렸다가 당국으로부터 SNS 계정을 정지 당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7일 온라인에서 ‘Thurman mao yi bei’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 여성이 영상 조작으로 인해 이같은 조치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4월 중순 중국 동부 저장성...
2024.04.27 19:09
러·우크라, 밤새 서로 정유·발전시설 공습
27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에 공격을 주고받았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밤새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에서 66대, 크림반도에서 2대 등 총 68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베냐민 콘트라체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는 "그들은 정유시설과 인프라 시설을 ...
2024.04.27 18:26
"관광객 쏟아진다" 일본 황금연휴 시작...코로나19 이후 최대
일본의 대표적인 황금연휴인 ‘골든위크’가 27일 시작된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출국자가 예상돼 한국, 동남아시아 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다. 일본에서 골든위크는 5월 초를 전후해 헌법기념일, 녹색의 날,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몰려 있는 기간을 지칭하는데, 올해는 주말까지 붙어있어...
2024.04.27 16:28
타이태닉호 최대 부호 유품 금시계, 경매 나온다
1912년 타이태닉호 침몰로 사망한 미국 재계 거물이 남긴 금시계가 경매에 나온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타이태닉호 침몰 당시 미국 재계의 거물인 존 제이컵 애스터 4세가 남긴 금시계가 27일 영국 경매업체 ‘헨리 알드리지 앤드 손’이 주관하는 경매에 매물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
2024.04.27 16:24
美 엔비디아, MS·구글 실적 발표 업고 주가 급등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주가가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급등했다. 전날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실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이날 낮 12시 55분 현재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18% 상승한 877.35달러(12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
2024.04.27 15:13
“美정보당국, 푸틴이 나발니 살해 직접 명령하진 않아”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가운데, 미국 정보당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살해 명령을 내리진 않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가정보국(DNI), 국무부의 정보 관련 부서 등이 공...
2024.04.27 14:21
직원 절반이 연봉 5억원 받는 이 곳의 정체는?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메타) 직원 가운데 절반이 5억원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메타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살펴봤더니 지난해 직원 연봉 중간값이 37만9000달러(약 5억226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의 절...
2024.04.27 13:56
뒤집힌 하비 와인스틴 미투 판결에 美 배우 애슐리 저드 분노
“법정은 치유의 공간이 아닌 피해자들에게 트라우마를 주는 공간이다.” 할리우드의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72)의 성폭력을 고발해 ‘미투 운동’ 확산에 기여한 배우 애슐리 저드(56)가 뉴욕주 법원에서 와인스틴의 유죄 판결이 뒤집히자 이 같이 말했다. 저드는 2017년 세계적인 미투 운동의 도...
2024.04.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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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