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6차 촛불집회, 탄핵소추안 표결 앞두고 사상 최대 인원 결집 예상

  • 2016-12-02 17:09|박진희 기자
이미지중앙

3일 6차 촛불집회에 사상 최대 인원이 결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오는 3일(토)로 예정된 6차 촛불집회에 사상 최대 인원이 결집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3당은 오늘(2일) 중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 오는 9일 표결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 여파고 3일 예정된 6차 촛불집회에는 지난 26일 150만명(주최측 추산)을 훌쩍 넘어서는 시민들이 모일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정의당 등은 이날 중 탄핵안을 발의해 8일 본회의에 보고하고, 9일 표결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확정한 ‘박근혜 대통령 4월 퇴진 6월 대선’을 끝까지 밀어부치더라도 9일 표결 처리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게 3야당 방침이다.

여당 비박계 의원들도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후 6시까지 명확한 퇴진 시점을 밝히지 않으면 9일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선언했다.

이 영향으로 3일 6차 촛불집회는 ‘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로 명명됐다. 이날 집회는 오후 4시 청와대 포위로 시작하는 사전 행사 후 6시 본 행사, 7시 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