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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발언…8차 촛불집회 홍보한 격

  • 2016-12-18 01:14|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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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의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발언에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8차 촛불집회 홍보한 격이라고 받아쳤다.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발언이 17일 열린 8차 촛불집회를 홍보한 격이 됐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특히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진태 의원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발언에 대해 “(8차) 촛불집회 홍보대사 진박 김진태 의원. 김진태 의원님 더 분발해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탄핵반대 애국집회에 저도 참석합니다. 이 추위에 고생하실 분들을 생각하니 가만있을 수가 없군요.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야겠습니다.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습니다. 그럼 내일 두 시 광화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진태 의원은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는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번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발언을 계기로 인터넷상에는 김진태 의원에 대한 카톡 테러가 이어졌다.

네티즌은 인터넷에 유출된 김진태 의원 휴대전화 번호를 토대로 카카오톡 대화창을 만들어 김진태 의원을 초대해 비난 메시지를 쏟아냈다. 현재 김진태 의원 카카오톡 계정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