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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자질 갖춰야 성공” 피폐한 국토 재건 앞장
“현대건설 외에도 많은 업종의 회사를 갖게 돼 그룹회장, 명예 회장으로 불리고 경제인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건설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잃어본 적이 없다.”성취감을 좋아해서일까. 정주영 회장은 건설업에 대한 애착이 컸다. 건설업이야말로 인간으로서 모든 자질을 갖춘 사람이 아니면 성공할 수 없는 업종이며,...
2012.07.06 11:51
근면성에 감복…쌀가게 주인, 종업원 峨山에 사업을 맡기다
신당동 쌀가게 복흥상회 주인아들 대신 峨山에 장부 맡기고2년뒤엔 가게 인수 제안도1938년 첫사업 경일상회로 출발車수리, 성공 가능성만 보고 도전아도서비스, 글로벌 현대車 시발점해방 후 현대자동차공업사 이어현대토건사 창업 그룹토대 다져[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열아홉 살에 마지막 가출을 감행한 정주영은 인천...
2012.07.06 11:50
금강산이 품은 통천…그에게 고향은 평생의 짐이자 힘이었다
벅차고 아름다웠던 감나무 많던 땅소년에겐 결국 떠나야만 했던 곳…열아홉 되던 해 서울로 네번째 가출진한 향수는 ‘민족사업’ 잇게한 자산1989년 금강산 개발 위해 찾은 북녘그것은 남북교류의 장대한 서막이자꿈속 고향으로의 ‘드라마 같은 귀향’금강산 인근이니 한반도에서 호랑이 등 언저리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
2012.07.06 11:45
낡은 구두·해진 목장갑…몸에 밴 근검절약
울산 현대중공업 내 정주영기념관에는 서산농장에 있던 아산(峨山) 정주영 전(前) 현대그룹 회장의 방이 그대로 재현돼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건 해지고 닳은 흰색 목장갑들. 기념관 관계자는 “작업 현장에 갈 때뿐 아니라 골프를 칠 때조차 정주영 명예회장이 목장갑을 자주 착용하곤 했다”고 전했다. 그 옆으로 너덜너...
2012.07.06 11:41
전국 휘발유값…16개월만에…1800원대로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1900원 밑으로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이 1900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3월 4일(1897.10원) 이후 1년4개월 만이다.6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주유소에서 팔리는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5일보...
2012.07.06 11:40
峨山에게 금강산이란
아산(峨山) 정주영 전(前) 현대그룹 회장의 자서전을 보면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옛말을 실제로 경험했다”고 회상한 대목이 있다. 어린 시절 농사가 싫어 가출했을 당시 돈이 없어 금강산 인근을 배회했던 때를 떠올리며 적은 문구다. 아산은 금강산 자락을 넘나들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금강산은 아산의 뿌리이자 고향이...
2012.07.06 11:40
峨山 정주영은 왜 울산을 택했나
“울산과 아산의 만남은 지리적으로도, 역사적으로 필연입니다.”풍수지리학적으로도 울산은 흥미로운 지역이다. 현대중공업 내 영빈관이 자리 잡은 곳은 백두대간이 내려와 혈을 맺은 지형이라고 한다. 용으로 따지면 여의주가 자리 잡은 곳이며,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을 고려하면 이를 ‘돈주머니’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
2012.07.06 11:38
峨山 지켜본 ‘300년 당산나무’ … 울산, 현대의 미래가 되다
지역산업발전 이룬 대동맥 ‘아산로’학구열의 산실 ‘현대청운고·울산대’울산 곳곳에 열정·낭만 고스란히불굴의 정신으로 “無에서 有 창조”공장지을때 구입한 부지 250만평처음부터 교육·근린시설 큰 그림머리보다 가슴으로 통한 경영철학峨山의 무형유산 여전히 그대로…“난 나에게 주어진 잠재력을 열심히 활용해...
2012.07.06 11:35
코맥스 변봉덕 회장, ‘2012 대한민국 글로벌 CEO’에 선정
홈네트워크업체 코맥스(036690)의 변봉덕(73ㆍ사진) 회장이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글로벌 CEO’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글로벌 CEO’는 대한민국 경제를 세계로 이끌고 나가는 경영인을 대상으로 심사해 뽑았다. 변 회장을 비롯해 브랜드, 디자인, 마케팅,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32명이 선정됐다...
2012.07.06 11:34
삼성전자 반기매출 첫 90조 돌파…올 ‘200-20’〈매출액 200조-영업익 20조〉낙관
2분기 잠정실적 발표매출 47조…1분기 합쳐 92조 넘겨영업익은 6조7000억 분기 최대독주체제 ‘스마트폰의 힘’ 입증글로벌 경제위기 여파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가공할 만한 힘을 보여줬다. 거침없이 다시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삼성전자는 사상 처음으로 1, 2분기를 합쳐 상반기 매출 90조원을 돌파했다. 2분기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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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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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