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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악화에 ‘노조 리스크’까지…“하투 땐 치명타” 시름하는 산업계 [비즈360]
[헤럴드경제=김지윤] 국내 산업계가 ‘노조 리스크’에 시름하고 있다. 10% 안팎의 높은 연봉 인상 요구부터 임금피크제 폐지 주장까지 곳곳에서 노사 간 충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에 이어 원자잿값 상승, 고환율·고금리 등으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노동계가 강도 높은 ‘...
2022.06.23 10:25
추가 자금원 확보한 KG컨소…쌍용차 인수 확정하나 [비즈360]
쌍용자동차의 재매각이 마지막 단계인 최종인수자 확정만 남긴 가운데 조건부 인수 예정자인 KG컨소시엄이 자금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승기를 굳히는 분위기다. 쌍용차는 회사의 명운을 건 신차 ‘토레스’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새 주인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 예정자...
2022.06.23 09:43
기아, 인도 공장 가동 3년…현지화 전략 통했다 [비즈360]
기아가 인도 공장 가동 3년 만에 현지 5위권 업체로 발돋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 자동차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판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 ‘50만대’ 대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8월 8일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 공식 가동 3주년을 맞는다. 기...
2022.06.22 13:30
‘한국→프랑스→일본’ 1주일 일정이 이 정도…최태원 회장, 몸이 몇개? [비즈360]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및 SK그룹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 이어 23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한일협력, 그룹 비즈니스 등을 위해 전 세계를 무대로 누빈다. 내달 부산박람회 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까지 맡을 것으로 보여 책임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파리...
2022.06.22 10:44
휴대폰 재고 쌓이고 반도체는 주춤…이재용은 ‘5만 전자’ 돌파구 찾을까 [비즈36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유럽 출장과 국내 귀국을 기점으로 삼성의 경영시계가 한층 빨리 돌아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긴급 사장단회의와 글로벌전략협의회 연속 개최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스마트폰·반도체시장 돌파 및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이 부회장이 강조한 ‘기술 초격차&...
2022.06.21 11:05
삼성 파운드리, 대만과 격차 ‘약 34%p→37%p’로 더 벌어져 [비즈360]
삼성이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 상위 기업 10곳 중 유일하게 올해 1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보다 시장 점유율이 2%포인트 하락하면서 TSMC와 격차도 더 벌어졌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3억2800만달러(약 6조900억원)로 지난해...
2022.06.20 17:21
“냉혹한 현실→아무리 생각해도 기술” 이재용 ‘메시지’ 변화 이유는 [비즈360]
6개월 만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귀국 직후 최대 ‘일성’으로 기술을 강조한 배경이 주목된다. 반도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한 기업만이 경제성장, 공급망 구조, 안보 등 측면에서 글로벌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8일 이재용 부회장은 유럽 출장을...
2022.06.20 13:51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도 ‘물가 충격’…실적 얼마나 떨어질까 [비즈360]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쇼크로 산업, 금융 등 경제 전반에서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자업계도 원가 경쟁력 약화로 당초 기대에는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계에서는 이에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middo...
2022.06.19 10:18
기업들은 왜 '암모니아’에 푹 빠졌을까? [비즈360]
삼성, SK, 두산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암모니아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미래 친환경 에너지로 부상한 수소의 운송 효율을 개선한 현실적 이동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수요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돼 있다. 그러나 실제 수소를 생산해서 사용하는 곳까지 초...
2022.06.19 10:01
이재용이 찜한 1대당 5천억짜리 ‘이것’…대만 반도체도 노린다 [비즈360]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가 차세대 극자외선(EUV) 장비 도입을 공식화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네덜란드 출장을 통해 이 장비 기술을 살펴본 데다, 지난해 인텔이 이미 이 장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해당 장비에 대한 글로벌 첨단 반도체 업체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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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3대면 월 주차비 100만원 내세요!…이러다 파산하겠네[부동산360]
준공된 지 20년이 훌쩍 넘은 구축 아파트들이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차료 인상 논란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에는 신축 아파트에서도 주차난을 방지하기 위해 높은 금액의 주차료를 부과하고 있다. 여기에 3대 이상 주차를 아예 하지 못하게 막는 단지도 등장하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입주한 성북구 한 신축 아파트 단지는 최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주차장 관리규정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입주민에게 고지했다. 세대당 1차량만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2차량 이상부터 주차시설 이용부담금을 내야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