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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다시 신흥 시장 기웃…괜찮다vs아니다 의견 분분
[헤럴드경제] 심각한 자본 유출에 시달리고 있는 신흥국 시장에 투자자들이 조심스레 다시금 눈을 돌리고 있다. 마이너스금리 도입 등으로 선진국 시장에서 이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탓이다.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상장 투자회사 주피터와 핸더슨은 향후 신흥 시장에 대한 익스포저를 늘리려 하고...
2016.03.07 15:54
잠잠해질만 하면 또…日, 온라인쇼핑몰 고객정보 8만 3000건 유출
‘마이넘버’(일본식 주민등록번호)까지 도입한 일본에서 또다시 신용카드 및 각종 개인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7일 일본 유명제과 업체인 에자키 글리코(江崎グリコ)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의 개인정보 8만 3000여 건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 4만 4000건은 신용카...
2016.03.07 15:12
2살짜리 아이 때려서 숨지게 한 남성, 30년형 선고
미국 뉴저지주에서 2살짜리 여자아이를 때려서 숨지게한 남성이 30년형을 선고받았다.5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여자친구의 아이를 때려 숨지게한 레날도 로드리게즈에게 징역 30년형이 선고됐다.로드리게즈는 2014년 5월 여자친구의 집에서 아이를 돌보다 사고를 냈다. 그는 아이를 목욕시켜 준 뒤 머리를 빗어주려고...
2016.03.07 15:10
수석 입학 베이징대생, 모친살해 ‘비닐에 숨겨...’ ‘충격’
[헤럴드경제] 대학입시 수석 출신 베이징대학생이 어머니를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수배돼 중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의 공안국은 지난달 14일 푸저우의 한 중학교 교직원 아파트에서 한 여인이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건을 수사해왔다.이 학교 역사교사였던 이 여인은 수년전 남...
2016.03.07 15:04
남중국해서 美 핵항공모함 전단, 中 군함들에 포위…“한 번도 없었던 일”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10만3000t급)가 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 함선들에 의해 일시적으로 ‘포위’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중국 관영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에 따르면, 미 해군사이트 등은 지난 5일 스테니스 항모 전단의 최근 활동 상황을 소개하면서 이같은 내용...
2016.03.07 14:50
보육원 문제ㆍ소득 불안에 日 아베 지지율 50%대 붕괴
50%대를 유지하던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내각 지지율이 붕괴됐다. 이날 복수의 일본 외신이 공개한 아베 내각 지지율은 많게는 9%포인트까지 하락했다. 내각의 경제 정책(아베노믹스)에 대한 실망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 지지율 일제히 하락…마이니치 조사서 9%포인트 하락한 42% 기록마이니치(每日)신문이 5~6일...
2016.03.07 14:48
세계에서 가장 비관적인 민족은 일본?
5년후 경제형편 부정적 80%…정부, 기업 신뢰도도 최하위[헤럴드경제]일본인이 세계에서 가장 비관적인 민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소비동향과 마켓정보 사이트인 닛케이 MJ 최근 보도에 따르면 “5년 후 자신과 가족의 경제형편이 좋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일본인의 경우 20% 이하인 것...
2016.03.07 14:37
노장은 죽지 않았다…하지만 샌더스는 계륵(鷄肋)?
노장은 죽지 않았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6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메인 주(州)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압승을 거뒀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지난 5일 3개 주 경선에서 네브래스카와 캔자스를 가져간 데 이어 메인 주에서도 다시 승리하면서 ‘노장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실감케 하고 있...
2016.03.07 11:47
공화당 왕좌 건 싸움, 사실상 두 명으로 좁혀졌다
[헤럴드경제] ‘슈퍼토요일’ 이후 공화당 왕좌를 건 싸움은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와 테드 크루즈 두 명으로 좁혀졌다. 공화당 주류의 희망 마르코 루비오는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크루즈가 슈퍼토요일 4개 주 중 두 개 주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트럼프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
2016.03.07 11:42
반격 나선 샌더스…메인 주 경선서 힐러리 누르고 우승
지난주 ‘슈퍼 화요일’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에 밀린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이 미국 메인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샌더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메인 주 코커스에서 승리해 민주당 경선지역 8곳에서 승리하게 됐다. 샌더스 후보는 이날 메인 주 코커스의 개표작업이 80% 진행된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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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