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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살짜리 아이 때려서 숨지게 한 남성, 30년형 선고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미국 뉴저지주에서 2살짜리 여자아이를 때려서 숨지게한 남성이 30년형을 선고받았다.

5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여자친구의 아이를 때려 숨지게한 레날도 로드리게즈에게 징역 30년형이 선고됐다.

로드리게즈는 2014년 5월 여자친구의 집에서 아이를 돌보다 사고를 냈다. 그는 아이를 목욕시켜 준 뒤 머리를 빗어주려고 했지만, 아이가 이를 거부하자 폭력을 휘둘렀다.

[사진=NJ닷컴]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아이는 거의 숨을 쉬지 않았다. 아이는 병원에 도착한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고등법원 판사인 존 영은 선고를 내리며 “야생동물도 로드리게즈보다 어린 생명을 더 잘 돌본다”고 비난했다.

로드리게즈는 올해 27살이다. 그의 가족들은 고의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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