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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피난민 첫 사망…연료부족-방사능 노출 우려 운송 거부
일본 대지진의 악몽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피소에서 첫 사망자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피난민들은 영하권 기온의 한파 속에 담요 한장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등 피폐한 생활이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피해지역 연료 부족으로 전국에서 당도하고 있는 물자가 피난처로 제때 보급되지 않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
2011.03.17 09:06
<日대지진> 원자로 냉각작업에 전력...181명 투입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냉각에 181명의 발전소 직원이 투입된다. 17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800명의 직원이 일하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는 고농도의 방사능 피폭 위험 때문에 73명만 남고 모두 철수했다. 이에 따라 안전 확보를 위한 인력 부족이 심각해져 후생노동성은 원전 작업자의 근로기준...
2011.03.17 08:57
클린턴, “차기 대선 안 나간다” 재확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내년에 열리는 차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이집트를 방문 중인 클린턴 장관은 미국 CNN의 앵커 울프 블리츠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나 부통령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국무장관을 연임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대해 “노(N...
2011.03.17 07:55
<日대지진> 방사능 피폭 우려...종군취재기준 적용
일본을 강타한 대지진은 전세계 언론사의 취재진에게 이라크전, 아프간전에 맞먹는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능 피폭 우려 때문이다.워싱턴포스트(WP)는 16일 일본의 현장 취재진에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말라”며 이라크전, 아프간전 등 전쟁 취재 요령에 준해서 안전 문제에 각별히 유의하도록지...
2011.03.17 07:12
<日대지진>유튜브 차단이 일본을 돕는다? ‘일리있네’
미군이 지난 14일부터 유튜브와 ESPN 등 유명 웹사이트에 대한 접속을 잠정적으로 차단했다.CNN은 16일 미 전략사령부 로드니 엘리슨 대변인을 인용, 미군이 일본의 재건을 지원하려 대역폭(데이터를 전달할 수 있는 크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유명 사이트를 차단했다고 보도했다.차단된 사이트는 유튜브, ESPN, 아마존닷컴...
2011.03.17 06:57
엔화 80엔대 깨고 76엔대까지…엔고 공포까지 닥쳐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핵공포가 확산되면서 엔화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7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달러당 76.25엔까지 상승했다.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
2011.03.17 06:54
<日대지진> 후쿠시마 제1원전에 물대포 배치
일본 정부가 원자로 건물 외벽 폭발과 화재 사고가 잇따라발생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4호기 부근에 경찰 물대포를 배치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방송 등이 16일 보도했다.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는 지난 11일 강진 발생 당시 정기검사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으나 건물 안에 있는 사용 후 핵연료봉 저장...
2011.03.17 00:58
<日대지진>IATA “日 강진.중동불안에 항공업계 타격”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16일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과 원전사고,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정정 불안으로 인해 2월과 3월에 1등석 및 비즈니스석 승객 수요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제네바에 본부를 둔 IATA는 이날 프리미엄 항공권 시장 동향에 관한 보도자료를통해 “이집트와 리비아를 비롯한 북아프...
2011.03.17 00:57
<日대지진>원전영향 日통과항로 변경
대한항공은 16일 일본 도쿄항공관제소에서 후쿠시마 원전 주변 30㎞를 비행금지 공역으로 설정함에 따라 일본을 통과하는 항로를 변경해 북쪽으로 130㎞ 떨어진 우회 항로로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항로를 이용하는 항공편은 미국 서부를 출발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항공편으로, 하루 3~4편에 달한다. 아울러 평상시 공...
2011.03.17 00:57
<日대지진>터키 총리 “악쿠유 원전 건설 계속될 것”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16일(현지시각) 일본 원자력발전 폭발 사고에도 자국 최초인 악쿠유(Akkuyu)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양국 최고위 협력회의(TLCC) 참석 차 모스크바를 방문한 에르도안 총리는 이날 크렘린궁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동하고 연 공동기자회견에...
2011.03.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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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재건축하다 날샌다 비판에 결국…특단의 카드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시가 일반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 중인 재건축을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손질했다. 신통기획 자문사업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손질하며 도시정비사업의 효과를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제안 등 계획이 있는 재건축 사업장이 사업 진행 중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개선했다. 2021년 도입된 서울시 대표 사업인 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서울시가 직접 계획안을 제안하고 향후 사업시행계획까지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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