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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 장용동> 아파트 원정투기 유감, 세월호 선원 뒷모습?
아파트 분양시장 완판단지 속출시장 왜곡 투기세력들도 꿈틀학생둔채 배떠난 선장과 닮은꼴계약률 투명공개 등 검토해야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와 달리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다. 청약 경쟁율이 수백대 1까지 치솟고 계약률이 100%에 달하는 이른바 완판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7일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
2014.04.29 12:02
<사설> 아이들을 찬 바다 속에 계속 둘 것인가
세월호 사고가 난 지 벌써 2주일이 지났다. 부실한 초동 대응에 갈팡질팡 대책본부, 승객들을 버린 선장과 선원들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재난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간절히 바라는 기적의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이제 실종자 구조와 수습도 한계에 다다른 느낌이다. 완벽한 구조장치라던 다이빙 벨은 거센 조류에 무용...
2014.04.29 11:40
<사설> 세월호 문제점 고스란히 담은 해경 동영상
해양경찰이 28일 공개한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동영상이 시린 가슴을 더욱 아프게 후벼 판다. 승객들을 내팽개치고 제 살길만 찾아 나선 선장과 선원들, 골든 타임을 허비하며 허둥대는 해경 등 이번 사고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이 이 한편의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긴 것이다. 동영상은 해경 123경비정이 사고해역에 도착한 9...
2014.04.29 11:39
<월요광장 - 강성원> 공공기관 정상화, 회계정보 공개부터
2005년 도입 ‘알리오시스템’전문가들 조차 “처음 듣는다”대부분 감사보고서도 공개 안해국민이 주인…회계투명성 시급한국처럼 민간기업의 경영 실적과 각종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나라는 전세계에서도 드물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칭찬했다는 높은 인터넷 보급률을 비롯해 금융감독원의 ‘다트(DART)’, 한국거...
2014.04.28 11:15
<쉼표> 용감한 오바마, 비겁한 아베
‘수화상증(水火相增) 정재기간(鼎在其間) 오미이화(五味以和)’라는 말이 있다. 중국 고전 회남자(淮南子)의 설림훈(說林訓)에 나오는 대목으로, 물과 불은 상극(相極)이지만 그 사이에 솥이 있으면 다섯가지 맛이 어우러진다는 얘기다. 대립과 갈등을 잘 조절하면 오히려 창의적이고 조화로운 해결책이 나온다는 뜻이다. ...
2014.04.28 11:13
<글로벌 인사이트 - 장명철> 한류, 창조경제 발상지 영국서 성공하려면?
최근 한국사회는 창조경제 발상지인 영국의 문화산업을 벤치마킹하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톡톡히 재미를 본 한류지만 영국처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문화산업으로 진화하기엔 갈 길이 멀다. 영국 문화산업이 세계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비결은 영국 문화가 우월해서라기 보다 세계를 주름잡았던 팍스브리태...
2014.04.28 11:08
<사설> 성장 과실 근로자 몫도 챙겨줘야
한국의 ‘임금없는 성장’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심각하다는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가 주목을 끈다. 임금없는 성장이란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임금은 줄어드는 데 노동생산성은 늘어나는 것을 말한다. 결론적으로 임금근로자들이 일은 열심히 했는데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의미다. 공평하지 못하다. 보고서...
2014.04.28 11:06
<사설> 무책임한 총리사퇴, 사고 수습이 먼저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참사 초기 정부의 졸속 대응과 구조작업 과정의 혼선을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다.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할 정부가 보여준 무능의 극치는 정 총리 뿐 아니라 내각 총 사퇴도 부족하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지금은 수색·구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2014.04.28 11:06
<세상읽기 - 조진래> 기업인 유병언, 장사꾼 유병언
라탄 타타(Ratan Tata)를 기억하는가. 그는 150년 전통 인도 최대기업 타타그룹의 명예회장이다. 그가 회장으로 있던 어느 날, 갑작스런 폭우로 도로가 엉망이 됐다. 그 때 바로 눈 앞에서 일가족이 탄 스쿠터가 미끄러져 모두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 스쿠터는 인도의 대안없는 교통수단으로, 서너명 탑승이 예사였다. 충...
2014.04.25 11:08
<사설> 슬픔의 바다에서 피어난 의로운 사람들
진도 팽목항에서 가장 처연한 장면은 바다를 바라보고 하염없이 바위처럼 앉아있는 ‘엄마’의 모습이다. 그대로 두면 망부석처럼 굳어질 듯하다. 한 자원봉사자가 다가가 찬 어깨를 따스하게 감싸며 일으켜 세운다. 서울에서 피트니스센터 강사로 일하는 유미(여·30)씨다. 그는 세월호 침몰 소식을 듣고 지난 18일 홀로 팽...
2014.04.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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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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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인천 아파트 ‘0원’, 고덕동 아파트 7000만원에 샀다…이것 때문에 가능했다 [부동산360]
전세가격이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갭투자’(주택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액(갭)이 적은 집을 고른 후, 주택 매입 전후로 바로 전세 세입자를 구하는 것)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갭이 0원인 거래가 나오는가 하면, 매매가가 전세가 보다 낮은 마이너스 갭 거래도 등장하는 중이다. 26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우성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6일 2억5000만원에 매매거래됐으나 같은 날, 같은 가격(2억5000만원)에 전세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