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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화의 세상속으로> 국가R&D ‘개방형 사업화’로 성장·고용 연결시켜야
대한민국의 국가 GDP 대비 R&D비율은 세계 최고다. 그러나 막상 사업화 수준은 OECD 최하위권에 불과하다. 창조경제라는 글로벌 혁신경쟁에서 연구개발 사업화(R&BD)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실패를 지원하는 연구개발 환경이 조성돼야 사업화 가치가 있는 창조적 연구가 촉진된다. 또 연구개발 성과는 ...
2016.02.03 08:13
[경제광장]경제위기를 피하는 정부 경제정책의 방향 -조우호 덕성여대 교수
연초 북한의 핵실험으로 국가 안보 및 외교의 위기가 드러났다면, 내부적으로는 정치와 경제정책을 둘러싼 국내 갈등이 첨예화하고 있다. 미국 연준 의장을 지낸 벤 버냉키의 최근 회고록 ‘행동하는 용기’를 보면 적어도 미국의 경제와 정치 수뇌부는 우리보다 더 합리적인 것 같아 씁쓸하다. 회고록은 버냉키가 미국 정치...
2016.02.02 11:25
[프리즘-장연주]한우와 굴비의 엇갈린 명암
"한우와 굴비의 위상은 올해 설 선물세트 분야별 매출 신장률 분석 결과에서 축산이 2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데 이어 건강기능식품(22.1%), 청과(18.7%), 굴비(18.5%) 등의 순이었다. 한우와 쌍벽을 이루던 굴비가 4위로 밀려난 것이다."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굴비는 고려 인종 때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2016.02.02 11:03
[데스크칼럼-한석희]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그리고 광적인 공포
"광적인 공포는 지카가 유발하는 직접적인 질병 보다도 더 막대하다. 우리가 할 일은 모기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틈새 없는 방역시스템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 한 발자국 물러서서 공포와 맞서 싸우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작년 6월쯤일게다. 둘째 녀석의 열이 좀체 떨어지지 않아...
2016.02.02 11:03
[사설]1월 수출부진은 경제체질 개선 시급하다는 경고음
1월 수출이 맥없이 고꾸라졌다. 지난달 수출액은 367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8.5%가 줄었다. 수출 시장 환경이 좋지 않아 어느 정도 줄어들 것이란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 폭이 너무 크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8월(-20.9%) 이후 이런 부진은 처음이다. 수출 내역을 들여다 봐도 어디 한 군데...
2016.02.02 11:02
[사설]미래투자 주도하며 가장 비싼 기업된 구글
올 게 왔다. 예정된 일이었다. 구글이 애플을 넘었다.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회사로 등극했다. 뒤집는 과정도 드라마틱했다. 두 회사의 주가는 1일 뉴욕증시 장 마감때만 해도 역전을 다음 기회로 넘기는 듯 했다. 1일 종가로 따지면 애플의 시가총액은 5346억 달러로 알파벳(5301억 달러)을 제...
2016.02.02 11:02
[현장에서] 일본의 위안부 물타기
일본 정부가 9년전 국제사회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은 ‘협의의 강제성’ 문제를 다시 제기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5일 예정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위안부 강제 연행을 부정하는 공식입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 2007년 아베 총리가 ‘강제성’에 대해 “관헌이 집에 강제로 들어가 강...
2016.02.02 09:16
[헤럴드포럼]‘한국형 ISA’ 조기 정착위해 단점 보완을 -박상도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최근 초저금리 시대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세테크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해는 금리가 두 번 인하돼 현재 1.5%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도 저금리시대 대비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투자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세법 개정안이 발표되면서 세재 개편으로 인한 금융상품 변...
2016.02.01 11:59
환율 전쟁으로 한층 더 커진 경제개혁 필요성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환율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위안화 환율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했던 중국 인민은행도 어떤 조치를 취할 지 초미의 관심이다. 환율 전쟁이 어느 선까지 이어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국-일본은 우리의 수출 경쟁국이자 주요 시장이다. 엔화와 위안화가 급속히 절하될 경...
2016.02.01 11:59
원샷법 직권상정해도 더민주 반대할 자격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체제가 출발부터 실망이다. 더민주는 여야가 어렵사리 재합의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과 북한인권법 처리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전격 파기했다. 전적으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린 결정이다. 그 이유도 전혀 설득력이 없다. 선거법과 원샷법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는 것인데 핑계에 지...
2016.02.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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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선물이라더니 돈먹는 하마…아파트 셔틀버스 어쩌다 이지경 [부동산360]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4년차 A아파트는 최근 입주민 전용 버스 매각을 진행했다. 시공사가 입주 당시 입주자 전용 버스 구입 및 통학 운영 용도로 지원금 1억원을 제공했지만, 이 금액이 채 3개월도 안 돼 소진됐기 때문이다. 해당 버스는 결국 입주민 투표 거쳐 매각처리됐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입주민들을 위한 전용 버스를 기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2~3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용버스는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