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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ing Love (바래져가는 사랑)
Dear Annie: I know I have my faults, but I can‘t figure out why my wife suddenly hates me. She has said so. We have been married for 25 years and it`s like a light switch flicked. At first, I didn‘t quite get it and didn`t respond well (arguing and shouting at her). But when the cold shoulder turn...
2016.02.18 10:27
[사설] ‘김밥 한줄 1만원’ 바가지 상술에 요우커들 다 떠날 판
일부 지각없는 상인들의 바가지 상혼 등 불법 행위가 ‘관광 한국’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 경찰이 때마다 단속을 하고 있지만 되레 늘어나는 추세다. 설 연휴를 포함한 지난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외국인을 상대로 한 ‘짝퉁’ 상품 판매, 무등록 숙박업소 운영, 택시와 콜밴의 불법 영업 등을 단속한 결과 414건 적발에 1...
2016.02.17 11:03
[사설] 청년실업 비상상황 노동개혁으로 해결해야
이 정도면 청년 취업대란이라 해야 옳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층 실업률이 지난해 1월 9.2%에서 1년만에 9.5%로 높아졌다. 2014년도에 0.2%가 올랐으니 2년만에 0.5%나 치솟은 셈이다. 실업률에서 0.5%란 어마어마한 수치다. 이런 식이라면 두자리수 청년실업률도 코 앞이다. 글로벌 초대형 악재들과...
2016.02.17 11:03
[쉼표] 아이돌 특혜 또는 가학프로그램
지상파 방송사에게 설과 추석 명절은 예능 전쟁터다. 명절에만 하는 버라이어티 특집은 줄어들고 새롭게 시작하는 예능을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크게 늘었다.그때 나오는 파일럿을 보고 해당 방송사의 감각과 기획력을판단할 정도다. 실망스러운 예능을 선보이는 방송사는 무능하다는 평가에 시달려야 한다.이번 설...
2016.02.17 11:01
[세상속으로] 고소 공화국 불명예, 이대로 갈건가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이 ‘고소 공화국’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지난 2014년 한해동안 경찰에 접수된 우리나라의 고소 건수는 52만7205건(72만3223명)으로 일본에 비해 50배가 넘는다. 또 이를 인구 10만명당 피고소인 수로 비교했을 때 일본의 140배에 달하는 폭발적 수준이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런 고소ㆍ고발로 인해 정...
2016.02.17 11:00
[문화스포츠 칼럼] 관광선진국으로 가는 길
프랑스, 스페인, 영국, 독일, 스위스, 일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세계 경제포럼의 2015년 관광경쟁력지수에서 10위권 안에 랭크된 관광선진국들이다. 볼거리와 문화유산이 풍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들을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여건들이 잘 발달해있다는 것도 한 몫 한다.스페인의 경우 역사적인 유적...
2016.02.17 11:00
[데스크칼럼]교보문고 ‘도서관형 서점’의 이면
“서울 사람들 부러운 거 하나는 광화문 교보문고에요.”지난해 11월, 교보문고 광화문점이 ‘도서관형 서점’으로 바뀐다는 단독 기사에 달렸던 댓글이다. ‘약속1번지’로 통하는 교보문고는 요즘 더 부러움을 살 만하다. 100여명이 한꺼번에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5만년된 통나무로 제작한 카우리 독서 테이블은 그야말로...
2016.02.16 11:50
[사설]끔찍한 아동학대 비극 더 이상 방치할 순 없다
상상도 하기 힘든 끔찍한 사건이 또 터졌다. 남편과의 불화로 딸 둘을 데리고 가출해 지인의 집에서 더부살이하던 40대 여성이 7세 친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암매장한 뒤 5년 동안이나 이를 숨기다 경찰에 붙잡혔다. 도대체 벌써 몇번째인가. 지난 달 초등생 아들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냉동 보관한 사건이 드러나 세상...
2016.02.16 11:48
[사설]朴대통령 연설, 국민 안심시킬 구체적 조치 안보여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도발과 관련한 국회연설을 가졌다. 국제사회의 우려와 유엔 결의를 위반하고 한반도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였다. 나라가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국정 최고 책임자가 직접 상황과 대책을 설명하고 국민들...
2016.02.16 11:48
[라이프칼럼] 성냥팔이 소녀가 필요해진 이유 - 김다은 추계예술대 교수
안데르센의 동화 중에 ‘성냥팔이 소녀’가 있다. 성냥팔이 소녀는 추운 겨울에 굶주린 채 눈 위를 맨발로 걸어 다니며 성냥을 판다. 아무리 돌아다녀도 성냥을 한 갑도 팔지 못하자, 너무나도 추운 나머지 성냥을 태워 자신의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성냥들은 금세 꺼지고 만다. 그녀는 결국 하늘나라로 올라가서 앞서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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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선물이라더니 돈먹는 하마…아파트 셔틀버스 어쩌다 이지경 [부동산360]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4년차 A아파트는 최근 입주민 전용 버스 매각을 진행했다. 시공사가 입주 당시 입주자 전용 버스 구입 및 통학 운영 용도로 지원금 1억원을 제공했지만, 이 금액이 채 3개월도 안 돼 소진됐기 때문이다. 해당 버스는 결국 입주민 투표 거쳐 매각처리됐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입주민들을 위한 전용 버스를 기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2~3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용버스는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