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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세계 잉여금 흑자, 반짝 실적으로 끝나선 안돼
지난해 세계 잉여금이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기획재정부가 5일 확정한 지난해 세입ㆍ세출 실적은 2조8000억원 흑자(총세입 328조1000억원-총세출 319조4000억원)였다. 나랏돈으로 쓰고도 세금이 남았다는 얘기다. 정부 살림살이의 건전성으로 보면 반가운 일이다. 아마도 대부분 나라빚을 갚는데 사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2016.02.05 11:00
[직장신공]오렌지를 너무 짜면 쓰다
‘직장 경력 4년차의 대리입니다. 새해 들어 구매 부서로 발령을 받았는데, 상사로부터 정직성을 인정받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납품업체로부터 설 선물 종합세트가 집으로 배달되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깨끗한 업무 집행을 결심한 바 있어서 이를 반송했는데 이번에는 해당 금액만큼의 상품권이 왔습니...
2016.02.04 11:26
[헤럴드포럼-박상근 세무사무소대표]청년을 홀대하는 국가는 미래가 없다
"청년들은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다. 이들을 홀대하는 국가는 미래가 없다. 국회와 정부는 경제를 활성화해 취업대란, 보육대란, 전세대란 등 청년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법과 제도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최근 한 언론이 청년들을 상대로 ‘헬 조선(지옥+조선)’ 현상에 대해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
2016.02.04 11:07
[데스크칼럼-전창협]귀향, 또 다른 2016년 새해
"어렵다고 하지만 설은 설이다. 귀향의 기분마저 위기로 휩싸일 순 없다. 설기분의 유통기한이 고작 닷새정도지만, 숱한 이들의 귀향, 그리고 이어질 귀성에서 또 다른 음력 새해가 밝아온다."시절이 하수상하고, 먹고 살기 어렵다 해도 새해엔 희망을 말한다. 설혹 의례적인 덕담이라고 해도 새해인 만큼 희망 인...
2016.02.04 11:07
[사설]양대지침 수용한 IBK증권 노사의 ‘대승적 합의’
IBK투자증권이 저성과자 해고 규정을 담은 취업규칙을 도입했다. 이 회사 노사가 취업규칙 변경을 통해 일반해고를 가능케하는 내용의 단체협약을 맺은 것이다. 금융계선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달 저성과자 해고를 근간으로 하는 노동개혁 2대지침 시행을 발표한 바 있다. 재계와 여당이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쉬운 ...
2016.02.04 11:03
[사설]산자부, 기업 투자애로 해소 의지 끝까지 지켜야
그나마 다행이다. 이번에는 대기업을 다그치는 담화문이 나올 줄 알았다. “기업들이 투자를 멈추고 고용을 하지 않아 경제가 돌지 않는 것”이라고 얘기하면 어쩌나 싶었다. “돈만 쌓아두게 하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30대그룹 사장단과 만난 자리가 그런 식이...
2016.02.04 11:03
[헤럴드포럼]청년을 홀대하는 국가는 미래가 없다
[헤럴드경제] 최근 한 언론이 청년들을 상대로 ‘헬 조선(지옥+조선)’ 현상에 대해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한국이 싫어서 이민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83%에 달했다. 한국에 사는 게 힘든 이유로 57%가 ’정치 불신’을 꼽았고, ‘빈부격차’가 그 뒤를 이었다. 정치권에 대한 청년들의 불신이 ‘헬 조선’ 현상...
2016.02.04 06:23
[세상속으로-이민화 KAIST교수]국가R&D‘개방형 사업화’로 성장·고용 연결
대한민국의 국가 GDP 대비 R&D비율은 세계 최고다. 그러나 막상 사업화 수준은 OECD 최하위권에 불과하다. 창조경제라는 글로벌 혁신경쟁에서 연구개발 사업화(R&BD)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실패를 지원하는 연구개발 환경이 조성돼야 사업화 가치가 있는 창조적 연구가 촉진된다. 또 연구개발 성과는 ...
2016.02.03 11:45
[사설]지카 바이러스 비상…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다
지카(Zika) 바이러스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9개월여만에 24개국에서 감염자가 나오자 세계보건기구(WHO)는 급기야 보건비상사태(PHEIC)를 발동하기에 이르렀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사태의 위협수준이 매우 심각하며 국제적인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국제 공조를 강조했다. ‘지카바이러스와의 전쟁’...
2016.02.03 11:05
[사설]새해 한달만에 또 경기부양책, 살길은 구조개혁뿐
정부가 3일 ‘긴급’ 경기보완 대책을 내놓았다. 새해 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하고 실행에 들아간지 불과 한 달만에 이를 ‘보완’해야 할 정도로 우리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얘기다. 실제 그렇다. 1월 수출만 하더라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0% 가까이 급락했다. 민간의 소비와 투자도 지난해 투입됐던 추경 효과가...
2016.02.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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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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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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