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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견제? 그럼 피하면 되지” 중국의 반격…한국엔 또다시 ‘저가’ 악몽 [비즈360]
미국의 규제 정책에 움츠러들었던 중국 산업계가 착실하게 대응책을 마련해나가는 모습이다. 그동안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에 주력해왔던 한국 경제계도 이 같은 중국의 ‘은인자중’(隱忍自重·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 행보에 다시금 고민이 커지고 있다. 7일 업계와 블룸버그에...
2023.03.07 09:59
“미국도 못 믿겠다”…차라리 한국에 반도체공장 더 짓자 [비즈360]
미국이 또 한 번 한국의 뒤통수를 쳤다. 이번엔 반도체다. 앞서 미국은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7500달러)을 쏙 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발표했다. 미 행정부와 의회가 극비리에 진행해 한국 정부와 현대차그룹은 손쓸 겨를이 없었다. 정부가 부랴부랴 대응에 나섰지만 보조금 지급 대상 상업용 판...
2023.03.06 17:37
“우리 TV도 120만원 깎아드려요” 삼성 vs. LG ‘가격 할인’ 불꽃 경쟁 [비즈360]
가전 시장에서 소수에 불과하던 OLED TV가 신제품 출시 등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LG전자 등 주요 업체들의 본격적인 가격 인하 경쟁이 시작됐다. 이달부터 양사 모두 OLED TV 신제품 출격을 앞두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OLED TV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6일 가전...
2023.03.06 17:31
삼성 ‘No감산’ 승부수 통하나…경쟁사 점유율 감소할 때 또 나홀로 상승 [비즈360]
삼성전자가 기업용 낸드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을 대폭 높이며 50%에 가까운 지배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모리 시황 악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무감산 정책을 바탕으로 D램에 이어 기업용 낸드 시장까지 시장 1위 지위를 확고히 하려는 삼성의 시도가 조기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
2023.03.06 16:54
“친구도 적도 없다” 배터리 합종연횡…‘셀 다변화’ 전략 탄력받나 [비즈360]
삼성SDI가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관계에 있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협력관계를 맺기로 하면서 K-배터리와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합종연횡’이 가속하고 있다. 제품 다변화에 따른 생산시설 증설 요구에 맞춰 완성차 업계와 ‘일대일’ 관계로 맞손을 잡았던 배터리 업계가 더 큰 이익을 매개로 새...
2023.03.06 10:38
‘脫코로나’ 정상화 나선 LCC...김해-제주 노선 없앤 이유? [비즈360]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최근 지방공항 사이를 오가던 일부 노선을 폐지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방공항 사이에서 운용하던 항공기를 해외를 오가는 노선으로 전용하기 위해서다. 사실상 전지구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종식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항공업계가 오는 3월말 내놓는 하...
2023.03.05 10:08
“화학공장이 살아난다” 롯데·한화 5배 넘게 뛴 ‘숫자’에 기대감 [비즈360]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석유화학업계가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석유화학의 쌀’ 에틸렌 시세가 오르면서 스프레드가 반등하자 허리띠를 졸라맸던 기업들도 조금씩 생산량을 늘리는 분위기다. 일부 공장은 정상 가동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2023.03.05 09:20
“어려워도 일자리 약속 지킨다” 삼성·LG 채용문 ‘활짝’ [비즈360]
이르면 다음주부터 삼성, LG 등 주요 대기업의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즌이 시작되며 채용 인원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불황으로 올해 최악의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에도 미래 사업을 책임질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상...
2023.03.04 08:19
“국민 걱정에 LPG가격 안 올렸지만…” 치솟는 수입가에 속타는 SK가스·E1 [비즈360]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사인 SK가스, E1이 국제 가격 상승에도 국내 LPG 가격을 또다시 동결했다.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가격 결정 과정에서 정부 입김이 작용했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국내 LPG 가격 결정 주체가 정부에서 시장으로 넘어간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기업은 여전히 정부의 눈치를...
2023.03.04 06:11
“쌩큐 삼성·SK” 외쳤던 바이든인데…돈 앞에 ‘반도체 동맹’ 와르르 위기 [비즈360]
미국의 일방적인 반도체 정책, 중국의 기술 추격 여기에 핵심 제품 메모리의 추락 등 ‘K-반도체’를 둘러싼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동맹을 강조하던 미국이 ‘돈’ 앞에서 실리를 앞세우는 본색을 드러내 반도체 보조금이 시급한 국내 기업들 부담은 커지고 있다. 미국과 대치 중인 중국은 자국 ...
2023.03.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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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의대 보내려는 대치맘 술렁인다…대치쌍용1차 49층 계획안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쌍용1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999가구로 재탄생한다.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에서 대치우성1차·쌍용2차 아파트와 함께 ‘우쌍쌍’으로 불리던 세 단지가 연이어 정비구역을 공개하면서 대치동 일대가 대규모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치쌍용1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결정(안)’을 다음달 4일까지 공람한다. 계획안에 따르면 대치동 66번지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