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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생활습관 탓?…뇌가 원하는 음식 따로 있다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치매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게 모든 이들의 바램이다. 알츠하이머병은 흔히 유전자 결함 때문으로 알고 있지만 DNA에 유전적 돌연변이가 일어난 경우는 1%에 불과하다.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인 리사 모스코니는 99%는 유전이 아닌 식습관, 운동 등 생활방식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
2019.12.27 13:33
“소득주도성장정책, 일본형 장기침체 귀결될 것”
‘케인스에 도전한 천재’로 불리는 경제학자 배선영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가 소득주도성장과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경고하는 신간을 내놨다. 배 교수는 소득주도성장론과 확장적 재정정책 남용은 일본형 장기침체로 귀결될 것이라 경고한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
2019.12.27 11:58
한눈에 읽는 신간
▶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안네 스베르드루프-튀게손 지음, 조은영 옮김, 웅진지식하우스)=지난해 중국에 바퀴벌레 공장이 들어서 화제가 됐다. 듣기만 해도 징그럽다고 여길 수 있지만 이들이 하는 일을 알면 생각이 좀 달라진다. 바퀴벌레의 식욕은 지구 생물 중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맵든 짜든 음식이라면 가리지...
2019.12.27 11:54
조지루커스·마돈나·홍라희…세계 미술시장 주무르는 슈퍼컬렉터 30인
상상해 보자.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앤디워홀의 ‘캠벨 스프’가 걸려있다면?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억’소리나는 광경이다.전세계 미술계는 물론 미술사를 주무르는 슈퍼 컬렉터 30명을 망라한 책이 출간됐다. 미술칼럼니스트 이영란...
2019.12.27 11:53
극단주의 아닌 사회질서 있는 개혁이 ‘진정한 보수’다
궤멸직전의 50년대 미국 보수주의를 일으켜 세우는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 책 중의 하나가 러셀 커크의 ‘보수의 정신’(The Conservative Mnd)이다. 1953년에 쓴 박사논문이 당시 책으로 출간된 것도 이례적인데, 이 책은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커크는 단숨에 보수의 대부가 된다. 커크는 책에서 보수주...
2019.12.27 11:51
아침 식사전 꼭 필요한…‘미지근한 물 한잔의 시간’…탈수 해소·감량에 효과
아침을 거르는 것보다 식사를 챙겨먹는 습관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된다는 연세대 보건대학원·의대 공동 연구가 올해 발표된 바 있다.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위해서도 아침식사는 중요하지만 식사 전 챙겨야 할 것이 또 있다. 바로 물 한 잔의 시간이다.의학전문가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 한 잔을 건강...
2019.12.27 11:17
기내식이 맛있었다면…“아주 달거나 아주 짜게 드셨군요”
비행기 내부에서 데워 승객에게 제공되는 기내식을 맛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기내식 자체가 맛이 없는 게 아니라 환경에 따라 몸의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고도가 높아 기압이 낮고 건조하며 진동과 소음이 가득한 기내에서는 우리의 미각과 후각, 소화 기관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한다.독일 연구기관인 프라운...
2019.12.27 11:17
식물성 프로틴? 아침엔 음료, 점심엔 샐러드!
2019년은 ‘비건(vegan)의 해’. 올해 초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전망한 대로 2019년은 ‘식물 기반’(Plant-Based) 식품의 혁신이 푸드 트렌드를 이끈 주역이었다. 특히 단백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프로틴푸드 또한 식물성 식재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럭스리서치에 따르면 식물성...
2019.12.27 11:14
[베스트셀러]‘짧은 교양수업’‘지대넓얕'…30대 교양지식은 갖춰야
30대의 사랑을 받은 책들이 단박에 베스트셀러 상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12월 셋째주 집계에 따르면,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수업 365’는 지난 주에 비해 3계단 뛰어올라 종합 2위에 자리했다.기본적인 교양과 인문학 지식을 갖추려는 30대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여성 독자의 구매가 58.9%...
2019.12.27 09:55
롯데콘서트홀, 오는 30~31일 송년 제야 음악회 연다
롯데콘서트홀이 오는 30~31일 양일간 송년 제야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2019 롯데콘서트홀 송년 음악회는 오르간, 바이올린, 성악곡 등 특별한 연주곡들로 채워진다. 최수열이 지휘를 맡고 디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임선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오르가니스트 최규미가 출연하고, 뮤지컬 배우 카이가 진...
2019.12.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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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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