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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돈봉투 만찬’ 중심엔 특수 활동비 영수증 처리 안하는 ‘묻지마 예산’
이영렬(59ㆍ사법연수원 18기)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51ㆍ20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문제의 만찬 자리에서 격려금이라는 명목으로 주고 받은 돈은 ‘특수활동비’에서 나온 것이다.특수활동비는 영수증 처리를 할 필요가 없고, 구체적인 사용 내역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일종의 ‘묻지마 예산’, ‘검은 예산’으로도 불...
2017.05.18 11:24
차기 총장 후보군 줄줄이 아웃…검찰수장 공백 장기화 불가피
김수남(58·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이 물러난 이후 검찰 수장 공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새 검찰총장 후보에 전현직 검찰 간부들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깜짝인사’가 재현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18일 이영렬(59·18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차기 총장 인선 구도에도 영향을 줄 ...
2017.05.18 11:23
경찰, 피의자 진술 녹화 의무화…수사권 조정과 동시 추진
경찰이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하거나 음성을 녹음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방침이 수사권 조정과 함께 추진된다. 경찰이 강압적인 조사로 수사권을 남용하는 것을 막아 시민들의 인권을 보호함으로써 수사권 조정 후 경찰의 수사권이 남용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황운하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장은 지난 ...
2017.05.18 11:23
文대통령 ‘돈봉투’ 감찰 지시…검사장급 이상 물갈이 예고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해 감찰을 지시한 것은 사실상 검찰 인적 쇄신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51·20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18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감찰조사에는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두 검찰 간부에 대한 사표는 감찰 결과...
2017.05.18 11:22
햇빛·달빛…공공미술의 특별한 경험 ‘윤슬’
끝 지점 연결 만리동 광장에 설치폭 25m·깊이 4m, 올려다보기 이채서울역 고가공원 ‘서울로 7017’이 20일 개장하는 날 새로운 유형의 공공미술작품이 제막을 걷는다. 서울로 7017 끝 지점과 바로 연결되는 만리동 광장에 설치된 ‘윤슬: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이하 윤슬,강예린 作)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서울시는 ‘...
2017.05.18 11:21
인사
▶경희대 ▷경희미래위원회 사무국 사무총장 김중섭
2017.05.18 11:19
부고
▶최철호(조영 부사장)씨 부친상, 박재영(티피오웰 대표)ㆍ최영준(삼성전자 부사장)씨 장인상=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02)3410-6920▶박일용(달성축협조합장)씨 장인상=17일 대구의료원, 발인 19일. 010-3525-2271▶권해숙(경희사이버대 세무회계학과 교수)씨 시모상=17일, 경찰병원, 발인 19일.(02)431-4400.
2017.05.18 11:19
헤럴드사우회 친목도모 봄 산행
헤럴드 사우회는 지난 13일 경기도 과천 청계산에서 윤익한 회장(왼쪽서 다섯번째) 등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 도모 및 새해 계획을 점검하는 봄 산행을 가졌다.
2017.05.18 11:19
이혼·사별… 결혼이민여성 어려움에 내몰린다
다문화 한부모 3년새 70~80% 급증경제상황 열악…자녀양육 큰 부담#1. 20년 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필리핀 여성 A(45) 씨. 그는 결혼 생활 내내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 2년 전 세 자녀를 데리고 이주여성쉼터로 ‘피신’했다. 오랜 고민 끝에 지난해 이혼한 그는 직장도 살 곳도 없었다. 한순간에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
2017.05.18 11:17
‘인종·문화의 벽’넘는‘다문화축제’한마당
강서구, 20일 곰달래복지센터서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국적, 인종, 문화의 벽을 뛰어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20일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2017 다문화 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나눔마당, 공연마당, 참여마당 등 세 개의 마당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먼저 나눔마당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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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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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