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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괴물정권 불공정바이러스”…與 “검찰 수사로 가려야”
야권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서모(27) 씨의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사퇴 아닌 사과로 정면돌파한 데 대해 “국민을 이기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여권은 이같은 야권의 압박을 ‘정치 공세’라고 선을 그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당...
2020.09.14 11:25
“美, 핵무기 80개 사용 검토”…北美 위기 진짜 심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과 전쟁 위기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미국에 전쟁을 예상했다며 준비돼있다는 뜻을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출간될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0.09.14 11:24
‘통신비 2만원’ 또다른 전선
더불어민주당은 논란이 되고 있는 통신비 지원책에 대해 강행 방침을 굳힌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 과정에서 지원액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통신비 일괄 지원에 대한 반대 여론이 심상치 않은 데다 야당 역시 추경 심사를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통신비 지원책을 기존 원안...
2020.09.14 11:24
공수처 대치, 이대론 ‘파국열차’
여야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관련 협상이 결국 파국열차를 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여당은 공수처를 일명 ‘추미애 정국’에서 벗어날 국면전환용 카드이자 지지세력 결집 동력으로 쓰기 위해 밀어붙이려고 하고, 야당은 이를 ‘사법 독재’의 마침표가 될 것으로 봐 반대 태세를 견...
2020.09.14 11:24
전봉민 의원 재산 48억→914억원
제21대 국회 신규등록의원 175명(재등록의무자 21인 포함)의 당선 전후 신고재산을 조사한 결과, 10억 이상 증가한 의원이 1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백억원의 증가분을 신고한 사례도 여러 명이었다. 이들을 포함해 전체 평균 1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4일 서울 종로구 ...
2020.09.14 11:24
“카투사 진료목적 청원휴가 95% 진단서 등 보존 안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병가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군 당국이 지난 4년간 진료 목적의 청원휴가를 간 카투사(KATUSA·미군 배속 한국군) 병사의 진단서 등 관련 서류를 대부분 보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총 493명 중 95%에 달하는 469명의 서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카투사 부대의 허술한 관리 문제가 도마 ...
2020.09.14 11:24
노웅래 "공공배달앱으로 수수료 2%까지 낮춰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배달 수요가 급증했으나, 10% 대의 높은 수수료로 대기업만 배불리고 있다"며 "공공배달을 통해 배달 수수료를 2%까지 낮춰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리두기 일부 완화는 정부...
2020.09.14 11:09
국민의힘 당색, 빨강·노랑·파랑 등 혼용 유력
국민의힘 홍보국은 14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 공식 색상을 빨강, 노랑, 파랑 등으로 혼용해 사용할 것을 보고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빨강, 노랑, 파랑은 삼원색에 해당하며, 이 세가지 색상으로 모든 색을 만들 수 있다”며 “모든 다양성을 포용하는 것과 닮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
2020.09.14 10:56
秋 논란에 정면돌파 선택한 이낙연 “검찰 신속하게 수사…결과 공개하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병역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간 ‘국난 대응’을 내세우며 위기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야당과 정강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협치 행보를 걸었지만 추 장관 아들 병역 논란과 ‘통신비 2만원’ 문제에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14일 이 대...
2020.09.14 10:56
이낙연, 이상직·김홍걸에도 일침…"납득할 조치 취해달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이스타항공 무더기 정리해고 논란의 중심에 선 이상직 의원에게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 사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다"며 "이 의원은 창업주,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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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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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