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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소셜로 산다"‘빌게이츠 작가’ 최영욱판화 30만원에
예술작품과 소셜(Social)이 만났다. 빌게이츠재단이 주목한 최영욱 작가의 판화작품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소셜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추정가 70만~80만원에 달하는 판화 가격도 50% 이상 할인된 30만원 특별가에 판매될 예정이다.종합문화미디어 기업 아트데이(주)는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 판...
2011.04.26 15:54
자칭타칭 ‘세계 셋째안목’이 추천하는 작가는?
홍송원 갤러리서미 대표와 장시간 대화를 나누는 것은 쉽지 않다. 쉴 새 없이 그의 휴대폰이 울려대기 때문이다. 개중엔 “재벌가에 2억에 소개했던 조각이 요즘 100억 한다던데 그런 작품 또 없냐?”는 질문이 적지않다. 그를 취재하러 간다고 하자 “뜰 만한 작품 좀 찍어달라고 해라”는 주문도 많았다. 비자금 파문에 연...
2011.04.26 11:39
홍송원"신세계 며느리였던 고현정도 미술수강생이었죠"
서울 가회동의 갤러리서미 홍송원(58) 대표는 이래저래 화제의 인물이다. 충남 서천 출신으로 군산에서 초등학교를 나와 정신여중고와 이화여대(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한 홍 대표는 결혼 후 요리 등에 심취해 있다가 뒤늦게 화랑업에 뛰어들었다. 청담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現 이스트) 건너편에 갤러리서미라는 이름으로...
2011.04.26 11:11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꿈과 희망을 연주한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가 다음달 7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해 재능을 발굴하고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연주...
2011.04.26 11:00
서울에 이런 미술관도 있구나
미술관은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누구에게나 개방된 곳이다. 그럼에도 미술관은 선뜻 들어서기가 어렵다. 해서 (동녘, 2011)란 제목이 신선하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놀러간다는 뜻은 미술관이라는 공간에 놀이 공간이라는 말과 같기 때문이다.저자는 누구나 미술관에 가서 즐겁게 놀라고 권한다. 그림을 파는 곳이 아니라 그림...
2011.04.26 10:59
조정래가 본 '우리사회 상실의 아픔'
한국문학의 거장 조정래가 아닌 단지 상실과 풍경이란 단어 때문에 선택한 책이다. (해냄, 2011)속 10편의 단편을 통해 1970년대 대한민국의 모습과 마주한다. 내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 아니 존재했더라도 알지 못했던 세상이었다.책은 소설을 너머 1970년대 사회를 담고 있다. 10편의 소설은 한국에 주둔한 미군과 함께...
2011.04.26 10:57
'과학자 여러분, 너무 쪼개지 마세요'
인간은 태생적으로 무언가를 잘게 쪼개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려고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해서는 도저히 그 본질을 알 수 없다. (은행나무. 2011)는 이 문장 속에 출판 의도가 담겼다. 과학자들은 더 미세하게, 더 마이크로적인 관점으로 세상에 잣대를 들이대지만 결국 세상을 잘못 보고 있다는 것.저자 후쿠오카 신이치...
2011.04.26 10:56
실천, 실천...구체적 실천 방법
인생의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와 방법론에 대한 책들은 수도 없이 많이 나와 있다. 웬만한 내용은 이미 꽤 독서를 한 사람들이라면 그 대체적인 내용은 알고 있거나 공통적인 것이 많다. 그러나 그런 책들 중에서도 몇몇 두드러진 교훈과 이야기를 전해주는 작가들이 있고, 그 분들 중의 한명이 이민규 교수이다. , 같은 전...
2011.04.26 10:54
<단독인터뷰>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 "'행복한 눈물', 이재용 사장이 반대해 삼성에 못팔아"
홍송원(58) 갤러리서미 대표는 언론의 문화면(面)보다 사회면에 더 자주 등장하는 화랑주다. 국내에서 고가의 미술품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그의 이름은 빠짐없이 오르내린다.삼성 비자금 파문의 핵이었던 ‘행복한 눈물’(로이 리히텐슈타인 作), 한상률 전 국세청장 그림로비 작품 ‘학동마을’(최욱경 作), 그...
2011.04.26 10:40
콧대 낮춘 오페라 대중 속으로…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오페라스타’의 시청률은 3%를 넘었다.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김승일의 공연은 티켓 오픈 4일 만에 매진됐다. 오페라가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식이 다양해졌다. 브라운관을 통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오페라가 어렵게만 느꼈던 ‘아름다운 아리아’를 쉽게 풀어놓고 있다. 덕분에 실제 오페라 무대...
2011.04.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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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