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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 이제야 보물 된다…늦은 이유 설명 없어
‘고려사’가 이제야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조선 때 쓰여졌지만 우려곡절을 거치면서 나름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역사책이다. 사대주의(事大主義)적 역사사라는 평가 속에서도 사학계 주류가 정사로 치켜세우는 삼국사기, 여전히 득세하는 식민·사대주의 사학자들이 정사가 아니라면서 애써 외면하는...
2020.12.23 10:19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중부, 눈보다 비 가능성 커”
수요일인 23일 밤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침까지 중부지방, 전북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기온이 높아지면서 이들 지역에 비보다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제주도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비(산지는 비 또는...
2020.12.23 09:19
발달장애인을 위한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 성료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이하SOK)가 주최하는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의 레거시를 계승하는 스페셜올림피아드는 학술포럼, 스포츠대회, 문화예술행사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종합 이벤트다. 개막 행사인 ‘스페셜올림픽 포럼’에...
2020.12.23 09:11
(재)국립합창단 이사장에 황인규 씨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자로 (재)국립합창단 비상임 이사장에 황인규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황인규 신임 이사장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을 역임하고, 2014년부터 씨엔씨티에너지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기업과 사회가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사...
2020.12.23 08:48
설민석, 역사 왜곡 논란 사과…"내가 모자라 생긴 일"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이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속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설민석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말씀들,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
2020.12.22 21:57
‘방송가 초비상’ MBC·CJ ENM 확진자 발생 속출·‘여신강림’ 김병춘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방송가가 초비상에 걸렸다. MBC와 CJ ENM 상암동 사옥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드라마 '여신강람'에 출연 중인 배우 김병춘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MBC에 따르면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가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12.22 21:27
KBS노조 “아나운서, 이용구 차관 관련 여당에 불리한 내용 빼고 방송”
KBS 아나운서가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면서 기존 원고 속에 있던 집권 여당에 불리한 내용을 임의로 생략하고 방송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KBS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BS노동조합(제1노조)은 22일 발표한 성명에서 김모 아나운서가 지난 19일 KBS1라디오(97.3㎒) 오후 2시 뉴스에서 이용구 법무부 차...
2020.12.22 19:58
BTS ‘아미’ 1인당 157만원 질렀다…K팝 팬클럽 ‘큰손’ 순위는?
‘1인 평균 1422달러(약 157만원)’ 전 세계 K팝 팬 가운데 방탄소년단(BTS)의 팬클럽인 ‘아미(ARMY)’가 가장 많은 돈을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1인 평균 BTS 굿즈(상품) 545달러(약 60만원), 콘서트 티켓 541달러(약 59만원), 음반 336달러(약 37만원)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앨...
2020.12.22 15:54
팥죽에 수문장까지 보낸 동지 선물…문화재재단
동지가 하루 지났지만, 액운을 쫓는 팥죽에다 궁을 지키는 최강정예 수문장 인형까지 함께 선물로 보낸 한국문화재재단 직원들의 온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서울 도심 일대 사회복지관들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의집’에서 삼성 서울 ...
2020.12.22 15:45
한글 흘림체의 모범, 정조비 효의왕후 어필, 보물 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2일 왕실 하사품이 완전하게 갖춰진 채 300년 넘게 풍산홍씨 후손가에 전래된 기사계첩 및 함을 국보로 지정하고, 한글흘림체의 모범인 정조대왕비 효의왕후 어필, 경진년 연행도첩, 말모이 원고 등 조선 시대 회화, 서책, 근대 한글유산 등 6건을 보물로 지정했다. ▶본지 10월29일자 국보&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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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의도 43층의 꿈 말짱도루묵(?)…고도 완화 안건 또 상정 불발 [부동산360]
서울시가 50여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전면 완화하는 안건이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최고 43층 빌딩을 올려 서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불투명해졌다.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서울시가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하는 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사실상 서여의도 고도지구 완화 계획의 추진 동력이 상실됐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
부동산360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