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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무대로 돌아온 송승환]“때론 결핍도 창의력 자극… 보이지 않아도 연기는 가능”
전 세계 57개국 310개 도시를 사로잡은 ‘난타’가 태어난 PMC프러덕션은 유달리 전망이 좋다. 11층 사무실에선 대학로의 겨울이 한눈에 들어왔다. 수많은 작품이 무대에 오르는 극장의 위층에 자리한 덕에 매일 저녁 북적이는 인파와 함께 하루를 마감하던 일상이었다. 이제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넓은 사무실은...
2020.12.23 11:52
고려시대 역사서 ‘고려사’ 첫 보물 된다
‘고려사’가 고려시대 역사서로는 처음으로 보물이 된다. 삼국사기·삼국유사, 조선왕조실록 등 다른 시대의 역사서는 이미 국보, 보물급으로 지정된지 오래됐는데, 고려사의 보물 지정(예고)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지적이다. 문화재청은 23일 고려사를 보물로 지정 예고하면서, 우리나라 고대와 조선사...
2020.12.23 11:49
사극 영화제작사 된 문화재청, 이번엔 ‘첩종-조선을 지켜라’
문화재청이 최근 ‘성균관 스캔들’을 연상시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원을 무대로한 ‘삼백살 20학번’ 웹드라마를 내놓더니, 이번에는 랜선으로 감상할 단편영화를 만들어 국민과 공유한다.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돼 이를 실감나게 즐기도록 드라마화 한 것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
2020.12.23 11:10
30일부터 영하 10도 ‘세밑 추위’, 1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오는 30일부터 세밑 한파가 시작돼 내년 1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월에 이어 내년 1월도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2~3월은 평년보다 따뜻할 수 있으나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내년 1월에는 서해안과 제주도에, 2~3월에는 강원 영동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기...
2020.12.23 11:01
‘고려사’ 이제야 보물 된다…늦은 이유 설명 없어
‘고려사’가 이제야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조선 때 쓰여졌지만 우려곡절을 거치면서 나름 객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역사책이다. 사대주의(事大主義)적 역사사라는 평가 속에서도 사학계 주류가 정사로 치켜세우는 삼국사기, 여전히 득세하는 식민·사대주의 사학자들이 정사가 아니라면서 애써 외면하는...
2020.12.23 10:19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중부, 눈보다 비 가능성 커”
수요일인 23일 밤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침까지 중부지방, 전북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기온이 높아지면서 이들 지역에 비보다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제주도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비(산지는 비 또는...
2020.12.23 09:19
발달장애인을 위한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 성료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이하SOK)가 주최하는 ‘2020 스페셜 올림피아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의 레거시를 계승하는 스페셜올림피아드는 학술포럼, 스포츠대회, 문화예술행사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종합 이벤트다. 개막 행사인 ‘스페셜올림픽 포럼’에...
2020.12.23 09:11
(재)국립합창단 이사장에 황인규 씨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자로 (재)국립합창단 비상임 이사장에 황인규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황인규 신임 이사장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대전지검 서산지청장을 역임하고, 2014년부터 씨엔씨티에너지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기업과 사회가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사...
2020.12.23 08:48
설민석, 역사 왜곡 논란 사과…"내가 모자라 생긴 일"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이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속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설민석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생긴 부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말씀들,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고 더 성실하고 더 열심히 준...
2020.12.22 21:57
‘방송가 초비상’ MBC·CJ ENM 확진자 발생 속출·‘여신강림’ 김병춘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속출로 방송가가 초비상에 걸렸다. MBC와 CJ ENM 상암동 사옥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드라마 '여신강람'에 출연 중인 배우 김병춘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MBC에 따르면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가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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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