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선거전략가 윤재관 “9無 선거운동, 국민이 채워주셔서 성공”[인터뷰⓷]
조국혁신당(이하 혁신당)은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만 배출했기 때문에 선거운동에서 제약이 많았다. 이른바 ‘9무(無) 운동’으로, 유세차·마이크·공개연설, 선거운동원의 로고송과 율동 등이 공직선거법상 금지됐다. 혁신당의 이 공백을 메운 것은 지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였다. 지난 1일 헤럴드경제와 만난 윤재관 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 전략담당부원장은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가 연설과 대담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당황스러웠다”며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조 대표가 국민 앞에서 ‘연설’ 아닌 ‘연설’을 하는 방법을 고안해야만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마이크 없이도 현장에 참여해 주신 청중들과 국민들께 대표의 메시지를 전달해 선거를 승리로 만들어야 했다”며 “일종의 조국혁신당만의 새로운 비즈니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