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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호실적에 밀린 K-배터리 3사…“中 이길 대안은 기술력·라인업 다변화” [비즈360]
전기차 시장의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인 중국 CATL의 실적 순항이 이어지고 있다. K-배터리 3인방(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으로 분류되는 3사의 1분기 실적에 빨간불이 켜진 것과 대조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CATL은 전...
2024.04.24 17:30
“우리 폰에 한국 제품 쓰지마” 지독한 중국…K-OLED 10%대 ‘충격’ [비즈360]
한때 중국 스마트폰 10대 중 8대는 한국 기업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탑재했지만 이제는 그 비중이 2대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자국산 부품을 쓰도록 독려에 나서면서 한국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2024.04.23 18:04
인프라 위축에 중동전쟁 겹쳐 건설기계 불똥…HD현대·두산밥캣 해법은? [비즈360]
전 세계적인 인프라 투자 확대 특수를 누렸던 국내 건설기계 3사(두산밥캣,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가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변수와 마주했다. 글로벌에서 활발히 진행됐던 인프라 건설이 저성장 기조, 중동전쟁 등 각종 악재로 위축된 탓이다. 23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두산밥캣의 올해 1분...
2024.04.23 16:26
삼성의 세계 첫 9세대 V낸드 ‘AI 핵심 병기’…또다시 메모리 초격차[비즈360]
삼성전자가 이번에 양산한 9세대 V낸드 제품은 인공지능(AI) 시대 고용량 낸드플래시를 찾는 고객사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 연산에 필요한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려면 고용량 낸드가 필수인데 최근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고용량·고성능 낸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V낸드는 이...
2024.04.23 11:22
4년만에 6달러대 하락에도…OCI홀딩스 폴리실리콘 끄떡없는 이유? [비즈360]
태양광 제품의 핵심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지만 국내 폴리실리콘 기업인 OCI홀딩스는 선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사용을 제재하고, 수력발전에 의해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면서 OCI홀딩스 폴리실리콘이 시장 평균 가격보다 3배 이상 비싸게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시...
2024.04.21 10:00
10명 중 8명이 ‘삼성’ 쓴다는 이 나라…“엄마 추천 유럽 브랜드서 갈아탔어요” [비즈360]
“할머니가 쓰던 가전 제품을 엄마한테 추천하고 엄마는 또 딸에게 같은 제품을 소개할 정도로 이탈리아 가전 소비 문화는 대를 이어 똑같은 브랜드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헤리티지(유산) 장벽에 유럽 현지 브랜드를 넘기가 쉽지 않았는데 삼성만의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이탈리아 소비자를 사로...
2024.04.21 08:00
삼성·SK 괴롭혔던 ‘골칫거리’가 깜짝실적 주역?…“악성재고에 창고 신세였는데” [비즈360]
작년 한 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극심한 부진을 야기한 낸드플래시 사업이 1분기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낸드 사업의 호조는 곧바로 깜짝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양사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024.04.21 08:00
“‘선두주자’ 삼성SDI에 도전장”…한·중·일 ‘전고체 양산 전쟁’ 본격화 [비즈360]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을 앞두고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삼성SDI가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세계 완성차 업체에 샘플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양산 로드맵을 공개하는 등 도전장을 던지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닛산은 최...
2024.04.20 12:00
총선 이후 친기업 정책 제동 걸리나…재계, ‘비상경영’ 확대 선언 [비즈360]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이번 주말부터 ‘주 6일 근무’에 돌입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근무하는 방식이다.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기조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 핵심 사업의 위기감도 커진 데 따른 결정이다. 거시경제 위기와 맞물려 최근 총선 이후 정부의...
2024.04.18 11:05
“주방을 잡아야 가전의 승자” AI가 불러온 ‘키친 전쟁’ [비즈360]
지난 16일(현지시간) 방문한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내의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 ‘유로쿠치나’ 현장. 미쉐린 1스타 셰프인 안드레아 버튼이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식재료를 확인하자 냉장고는 곧바로 레몬, 감자를 활용한 레시피로 ‘레몬소스 대구&감자 요...
2024.04.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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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3만명 거센 항의…국토부 ‘임대주택 면적 제한’ 전면 재검토 [부동산360]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영구·국민임대, 행복주택 세대원 수별 공급면적 기준을 전면 재검토한다. 1인가구 공급 가능면적이 ‘전용면적 40㎡’에서 ‘전용면적 35㎡’로 줄어들면서 임대주택 수요자들을 중심이 반발이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면적 제한 폐지까지도 열어두고 상반기 내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4월16일 본지 부동산360 “혼자 사니 단칸방 임대에 살아라?…1인 가구가 뿔났다” 보도참조〉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국
부동산360
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