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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전방에 ‘특별경계령’...추가 미사일 발사 가능성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북한이 27일 강원도 원산에서 스커드 계량형 미사일 4발을 발사한 가운데 최전방 부대에 ‘특별경계 강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또 동·서해 어선 조업 활동을 통제하고 있어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다.정부 고위소식통은 28일 “...
2014.02.28 17:36
日 관방 “고노담화 재검토 착수”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8일 국회에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검증할 조사팀을 정부내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정부 안에 완전히 비밀을 유지하면서 (고노담화에 대한) 검토 팀을 만들어...
2014.02.28 14:37
국방부 “北 스커드 계열 미사일 발사는 계획된 도발”
국방부는 북한이 27일 오후 발사한 4발의 발사체에 대해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판단된다며 계획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북한이 발사한 것은 궤적, 속도를 볼 때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판단됐다”며 “북한이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라고...
2014.02.28 14:09
金국방, 사병 조의금 가로챈 여단장 관련 “엄중 수사” 지시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군 복무중 사망한 김모 일병의 장례식 때 동료 장병들이 모은 조의금을 임의로 가로챈 여단장과 관련해 “엄중수사”를 지시했다.김 장관은 해당 사건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철저히 조사하라”며 “수사 결과를 보고, 그에 맞게 절차와 규정에 따라서 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2014.02.28 11:31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韓 · 美 “일단 지켜보자”
이산상봉 유화 분위기속 긴장 조성협상력 확보 위한 도발아닌 시위 성격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27일 오후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데 대해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8일 “한ㆍ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판단된다”며 “사거리 200㎞ 이상으로 추정되는데, 주변국을 최대한...
2014.02.28 11:05
정부 “美, 원자력협정 영구화 제안 없었다”
한ㆍ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이 새로운 협정의 기한 논란에 휩싸였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협정의 유효기간을 기존 ‘40년’에서 ‘영구히’로 못박자고 우리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4년 발효된 현행 협정은 올해 3월로 종료되지만 양국의 합의에 따라 2016년까지 기한이 연장됐다. 미국의 제안은 핵무...
2014.02.28 11:02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안보리결의 위반 제재는 없을 듯
북한이 27일 오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4발의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엄밀하게 따지자면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기술 이용을 금지한 1718호 등 4개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 탄도미사일은 미사일 로켓의 추진력으로 일정 궤도에 올라...
2014.02.28 11:01
전 세계 유일의 F-4C 마지막 비행 마치고 퇴역
공군의 F-4C 정찰기가 28일 마지막 비행을 마치고 퇴역했다.공군 제39전술정찰비행전대 소속 F-4C 정찰기는 지난 1989년 도입된 이래 24년에 걸쳐 정찰임무를 수행해왔다.한병철 131전술정찰비행대대 대대장은 “비록 F-4C가 50년 가까이 운용된 기종이지만 우리 대대원들에게는 세상의 어떠한 항공기보다 안전하고 완벽하게...
2014.02.28 10:36
14번째 유도탄고속함 김창학함 해군 인도…상반기중 전력화
방위사업청은 28일 14번째 유도탄고속함인 김창학함(450t)을 해군에 인도했다.김창학함은 2011년 12월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해 해군 인수시운전 및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 품질보증 활동 등을 거쳐 이날 해군에 인도됐다.김창학함은 2개월여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올해 상반기 중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함대함유...
2014.02.28 10:00
한미 원자력 협정 “영구 시한은 없다”
원자력 발전 연료의 안정적 수급과 사용 후 핵연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미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이 새로운 협정의 기한 논란에 휩싸였다.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협정의 유효기간을 기존 ‘40년’에서 ‘영구히’로 못박자고 우리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4년 발효된 현행협정은 올해 3월로 종료되지만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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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