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누가 올렸나 봤더니…초소형 아파트의 반란 [부동산360]
서울 아파트값이 2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 초소형 아파트값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주 수도권에선 초소형 아파트가 모든 규모 중 유일하게 가격이 올랐고, 특히 서울에선 가장 많이 올랐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아파트값 변동률에 대해 초소형 매물의 희소성, 빌라 기피 현상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5월 5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의 전용면적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는 매매가격이 0.05% 상승했다. 전용 40~60㎡와 전용 85~102㎡는 -0.03%, 전용 102~135㎡는 -0.01%, 전용 60~85㎡·135㎡ 초과는 0%의 변동률을 기록했는데, 초소형만 아파트값이 올랐다. 서울만 놓고 보면, 초소형 아파트는 0.08% 올라 전체 면적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