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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암 간병한 아내에 이혼 요구…법원이 제동
이순(耳順)을 넘긴 남성이 암 투병 중 자신을 간호한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A씨는 10여 년 전 퇴직하고 나서 자기 이름으로 조그만 사업을 시작했다.아내 B씨가 일을 도왔는데 부부는 운영방식을 두고 자주 다퉜고 결국 A씨는 사업체를 아내에게 명의이전해주고는 주말에 취미활동을 하면서 소일했...
2011.05.09 08:32
스타강사 `조나스 리'가 SAT를.. 한림헤럴드교육원 美 명문대 공략법 및 SAT 여름특강 설명회 개최
한림헤럴드글로벌교육원은 9일 미국 수학능력시험인 SAT의 스타강사 조나스 리(Jonas Lee)가 직접 강연하는 미국 명문 주립대 공략법과 SAT 고득점 비결을 내용으로 하는 학부모 설명회를 오는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SAT고득점 비결(Easy SAT)’이라는 주제로 SAT를 보다 쉽게 학습하는 방법과 점수대별 ...
2011.05.09 08:13
서울시 지하도상가 일반입찰 공고
서울시 지하도상가 29개소를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9일 시청광장, 명동역, 을지로입구, 종각, 을지로 등 5개 지하도상가를 일반입찰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입찰공고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한다.9일 입찰공고한 5개 지하도상가는 시청광장, 명...
2011.05.09 08:10
일그러진 코리안 드림…여성만 있는 가게 턴 조선족 쇠고랑
도박에 빠져 빚에 허덕이다 여성만 있는 가게를 대상으로 강도짓을 하던 30대 조선족에게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여성 혼자 있는 편의점 등에 들어가 둔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실인미수 등)로 기소된 조선족 현모(31)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11.05.09 08:08
"여자가 의심 덜받아" 50대 여장하고 강도짓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창고에 침입해 동파이프를 훔친 혐의(준강도)로 이모(50)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30분께 광주 서구 문모(47)씨의 중고품 창고에 침입해 동파이프 20㎏(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려던 이씨는 범행을 목격한 문씨가 쫓아오자 넘어...
2011.05.09 07:53
“나 어떡해~” 전문계高 취업률 55%→19%
국내 전문계고등학교가 제기능을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국내 산업인력을 전문적으로 배양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계 고등학교는 졸업 후 바로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교육기관. 하지만 50%를 넘던 취업률은 최근 10년 사이 20% 아래로 떨어져 비상이 걸렸다.반면 진학률은 70% 대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고졸’ 학력의...
2011.05.09 07:39
부산지법 “불륜 손해배상 약속도 지켜야”
불륜을 저지르다 발각돼 손해를 배상하겠다고 약속했다면 합리적인 범위에서 지켜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법 민사합의9부(오경미 부장판사)는 9일 A(43)씨가 B(35)씨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6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초등학교...
2011.05.09 06:51
전문계고 취업률 '뚝'...진학률은 70% 육박
국내 전문계고의 취업률이 최근 10년 새 20% 아래로 떨어진 반면, 진학률은 70% 대로 높아졌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9일 공개한 ‘2010년 전문계 고등학교 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 4월 현재 전국의 전문계고는 692개교, 재학생은 46만3888명. 2001년 775개교에서 57만8865명이 재학했던 것에 비...
2011.05.09 06:44
발언권 세지만…고단한 한국의 ‘갓 마더’
왕에게 권력을 주지 않는 입헌군주제는 오늘날 한국 가정을 닮았다. 가정 권력의 여성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아버지는 ‘형식적 대표’로 자리메김되는 분위기이다.그렇다고 여성은 행복할까. 커진 권력 만큼이나 책임감도 커진 가운데 왕의 자리에 앉아 손 하나 까딱하지 않으려는 남편의 태도는 일과 가사를 병행해야 하...
2011.05.08 13:51
후진국병(결핵) 걸리는 남성이 여성보다 31% 많아...이유는?
‘후진국병’으로 불리는 결핵으로 진료받는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31%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남성들이 여전히 높은 흡연율을 보이고 있으며, 사회생활에 따른 스트레스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이용해 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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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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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라니’도 무서운데 ‘펑라니’라니…열차 전동킥보드 폭발사고 막는다 [부동산360]
정부가 철도차량 내 배터리 화재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리튬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폭발 사고를 일으키며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큰 가운데, 열차에 반입되는 전동킥보드 등 이른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화재 위험도 제기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단 계획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배터리 화재 관련 철도안전 강화방안 연구’ 용역 발주에 앞서 사전규격 공고가 진행됐다. 현재 리튬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배터리 제작&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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