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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협력 의지가 약해져서는 안돼”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위해 한국 주도로 출범한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화상 회의에 나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국가들의 협력 의지가 약해져서는 안 된다”며 WHO를 비롯한 다자기구체제 강화를 주문했다. 외교부는 24일 “강 장관이 23일(현지시간) ...
2020.09.24 09:56
김종인 “文, ‘종전 선언’ 무책임해…北 야만적 행태 큰 분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북한은 달라진 것 없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종전 선언을 운운했다”며 “참으로 무책임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 총격으로 사망하고 화장됐다는 보도를 언급...
2020.09.24 09:51
군, 잠수함용 리튬이온전지 개발 성공…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첫 탑재
군 당국이 잠수함 탑재용 리튬이온전지 개발에 성공해 국산 잠수함의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은 잠수함 탑재용 리튬이온전지 개발에 성공, 오는 10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해군 최신예 잠수함에 탑재할 시제품 제작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리튬이온전지가 최초 적용될 잠수함은 현재 '장보...
2020.09.24 09:47
‘野경제정책 설계’ 신세돈, “대주주 3%의결권 제한 위헌 소지…금융그룹감독법 이중규제”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24일 이른바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 개정안과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에 대해 찬성 뜻을 밝혔으나 각론에 대해선 위헌 소지, 이중규제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우려감을 내비쳤다. 방향은 동의하지만 원안 그대로는 통과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신 교수는 4·15 총선...
2020.09.24 09:37
文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부정1.6%p↑…51.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도 부정평가가 4주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3주 연속 50% 이상을 기록했다. 정당간 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9월 21~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에게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 문재인 대통...
2020.09.24 09:31
日 ‘안보리 상임이사국’ 야심 재점화…4개국 모여 “논의 시작하자”
각국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제75차 유엔 총회를 맞아 일본이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외교전을 본격화했다. ‘G4 외교장관 회의’를 연 일본은 “능력 있는 나라가 안보리에 추가돼야 한다”며 지지 확보에 나섰다. 24일 외교가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
2020.09.24 09:24
당정 “추경, 5조 먼저 푼다… 통신비 지원, 9월 요금 10월에 사후정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와 청와대는 24일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 “7조8000억원 중 70%인 약 5조원을 추석 전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또 통신비 지원은 혜택 대상자( 만16세~34세와 만 65세 이상)의 9월분 요금을 10월 중 사후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
2020.09.24 09:15
윤희숙 “‘경제3법’, 근거없는 속전속결 위험…‘답정너’ 안 된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이른바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과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에 대해 “근거 제시 없이 쟁점조항들을 속전속결로 통과시키는 일은 위험하다”고 했다. 정부여당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공감대 형성'으로 논의가 급진전되는 ...
2020.09.24 08:43
정 총리 “개천절 집회, 어떤 이유·방법이든 불용…원천 차단할 것”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보수단체가 예고한 10월 3일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어떤 이유로도, 어떤 변형된 방법으로도 광화문 집회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야권 일각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식의 차량 집회를 주장한 것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총리...
2020.09.24 08:37
정총리, “4차 추경 추석전 70% 집행”…이낙연 “정부, 독감 백신 빨리 수습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추경 7조8000억 원 중 70% 정도는 추석 전에 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최선을 다해 집행률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추경 재원) 전액이 국채 발행이기 때문에 정부는 한 푼도 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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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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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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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강남이라 불러도 되겠네” 펜트 38억에 팔린 이 단지 [부동산360]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펜트하우스 입주권이 약 38억원에 거래됐다. 조합원 분양가보다 15억원 가량 비싼 수준이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156㎡ 입주권은 이달 7일 37억9824만원(35층)에 거래됐다.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올림픽파크포레온 펜트하우스가 거래된 것은 최초로, 역대 해당 아파트에서 거래된 사례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 35층 꼭대기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총 18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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