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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도 저축보험 이자율 ‘제자리’…고금리 찾는 수요자 엑소더스 가능성
최근 금리인상으로 은행과 저축은행이 잇따라 예금금리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는 저축보험 금리를 올리지 않아 금리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저금리 속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매겨 관심을 끌었던 저축보험의 인기도 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달 주요 생명보험사의 저축보...
2021.12.14 11:18
“동남아 지역은행과 협력…넷제로 전략 확산 지원”
KB금융그룹이 동남아 지역 은행과 협업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활동에 적극 나선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13일 열린 ‘넷제로은행연합(NZBA, Net Zero Banking Alliance) 최고경영자 회의’에 참석해 ‘넷제로 이행을 위한 전략방안’등을 논의했다. 윤종규 회장은 넷제로 이행이라는 책무 수행을...
2021.12.14 11:18
“규제에서 비전으로”...은행 ‘규제 족쇄’ 풀어준다
고승범(사진) 금융위원장이 ‘규제’에 쏠려 있던 방향타를 ‘비전’으로 되돌린다. 그간 은행권을 옭아맸던 제도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겸영·부수업무를 확대해 운신의 폭을 넓히겠다는 것이 2022년 고승범표 금융정책의 근간이라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유니버셜뱅크’는...
2021.12.14 11:17
대면서비스업은 정말 울고 싶다
코로나19 백신접종 확대와 지난달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등으로 살아났던 대면서비스가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확산과 코로나19 5차 대유행으로 또 다시 ‘코로나 공포’에 직면하고 있다. 확진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사적 모임 규제 강화나 다중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2021.12.14 11:16
올해 0.3%P↑ 내년 0.3%P↑…ADB, 韓물가상승률 높여 잡았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 전망을 올해와 내년 모두 0.3%포인트씩 높여잡았다. 이에 올해 물가상승률은 2.3%, 내년 물가상승률은 1.9%로 전망됐다. 올해와 내년 모두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높아진 곳은 동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ADB는 14일 ‘2021 아시아 경제 보충 전망(Asian Develop...
2021.12.14 11:15
미래동력 그린에너지 특화...‘SK 에코엔지니어링’ 출범
SK가 그린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하이테크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을 새롭게 출범시킨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플랜트 사업부문의 분할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분할합병될 신설법인명은 ‘SK에코엔지니어링’이다. 이로써 SK에코엔지...
2021.12.14 11:15
사망·위중증 역대 최다...비상대책은 만지작만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치솟고, 위중증 환자도 처음 900명을 넘었다. 모두 역대 최다치다. 이에 더해 국내 오미크론 ‘n차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커졌지만, 정부 방역시스템에 대한 불신은 커지고 있다. 전날부터 확대 적용키로 했던 방역패스가 제대로 작동...
2021.12.14 11:14
너무 올랐나...열기 꺾인 빌라시장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다 보니 확실히 빌라 매수문의도 줄었어요. 많이 오른 가격에 놀라기도 하고요. 여전히 관심을 두는 투자자나 실수요자가 있지만 선뜻 거래에 나서지는 않네요.” (서울 양천구 신월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올해 ‘불장’ 양상을 보였던 서울 빌라(다세대·...
2021.12.14 11:14
한양, 전주 주상복합 사업 수주
한양은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 신축사업’(조감도)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부지에 공동주택 268가구와 오피스텔 126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이 사업에서 한양은 최고 높이 48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건축물에 리뉴얼한 수자인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
2021.12.14 11:14
김선규 그룹회장 선임...호반, 전문경영인체제 강화
호반그룹은 지난 2020년 영입한 김선규(사진) 총괄회장을 그룹회장으로 선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선규 회장은 올해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함께 대한전선, 서울신문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도 매...
2021.12.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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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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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