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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칼럼 - 강윤선> 달콤한 고객응대 ‘라테(Latte)법칙’
고객 제일, 고객 우선, 고객 중심이라는 말은 이제 너무나 많이 들어서 식상한 구호가 되었을 정도로 고객은 기업의 존재 이유다. 고객이 없으면 당연히 기업도 없다. 그런데 이런 단순한 진리를 망각하고 말로만 고객을 사랑한다는 기업이 생각보다 많은 이유는 기업이 왜 존재하는지에 대해 철저하게 따져 물어보지 않기 ...
2014.01.07 11:21
<사설> 이산가족 상봉, 남북관계 개선 첫 단추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쏟아낸 말 가운데 가장 파격적인 것은 “통일은 대박이다”는 대목이다. 평소 신중하고 절제된 표현을 하는 것에 비하면 ‘깜짝 발언’에 가깝다.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짐 로저스가 “남북 통합이 되면 자신의 전 재산을 북한 투자하고 싶다”고 했던 보도를 인용하기도 했다. 남북 분단...
2014.01.07 11:19
<사설> 대기업 없이 ‘474 비전’ 실현 가능하겠나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이른바 ‘474 비전’이 논란거리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3년 후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 4% 수준, 고용률 70% 달성에 1인당 국민소득은 3만달러를 넘어 4만달러 시대를 바라보게 될 것이라는 게 그 요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기에는 허점이 많다....
2014.01.07 11:19
<헤럴드 포럼 - 한종길> 국적선사 없는 무역입국은 허구이다
우리나라가 2013년 무역의 트리플 크라운 위업을 달성했다고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사상최대 수출에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 사상최대의 무역흑자라고 하는 무역 트리플 크라운은 경제정책당국에 자신감을 더해 주고 있다. 하지만 무역물동량의 99.8%를 운송하고 반도체, 조선, 유화, 자동차 등에 이어 제5위의 외화획득산...
2014.01.07 11:19
[쉼표] 작심삼일
새해에 사람들은 플래너와 다이어리를 구입하고 새해 꼭 해야 할 일을 맨 앞장에 눈에 띄게 적어놓는 일로 시작한다. 그런 새해 다짐 가운데 흔히 금연, 금주, 다이어트의 성공은 많은 이들이 이를 악물고 이루겠다고 밑줄 긋는 새해 소망이다. 1월1일 출발선에서 뛰어가지만 금세 낙오자의 대오는 늘어간다. 올해 일주일을...
2014.01.07 08:48
<사설> 원전 3기 재가동, 너무 성급한 건 아닌지
신고리 원전 1·2호기와 신월성 1호기가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에 따라 일부 가동을 시작했거나 늦어도 이번주 중 모두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으로 발전기가 멈춘 지 7개월 만이다. 이들 3기 원전의 출력은 각각 100만㎾로 모두 300만㎾에 이르러 이번 가동으로 빠듯한 겨울철 전력 수급이 한층 ...
2014.01.06 11:47
<사설> 신년회견 키워드는 소통 전제한 혁신
박근혜 대통령의 6일 신년 기자회견의 키워드는 개혁과 소통이라 할 수 있다. 취임 이후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처음으로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 선 박 대통령은 모두연설과 일문일답을 통해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소신과 입장을 솔직하고 가감없이 피력했다. 회견의 핵심은 ‘안정 속 개혁’으로 요약된다. 경제활성화...
2014.01.06 11:46
<글로벌인사이트 - 오명훈> 러시아 · CIS 대형유통망을 적극 공략하자
러시아ㆍCIS지역의 대형 유통망이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소매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약 8700억달러로 이 중 대형유통망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한다. 그러나 우리 기업의 대형유통망으로의 납품은 현지진출 기업이 생산하는 가전과 제과 등에 머물러 있어 보다 적극적인 시장 공략이 필요하...
2014.01.06 11:46
<데스크 칼럼 - 김영상> 변호인이 준 교훈 ‘소통이 답이다’
러닝타임 127분은 후딱 지났다. 엔딩 자막이 올라간다. 그런데도 객석 대부분 사람은 일어나지 않는다. 미동도 없다. 옆 사람 어깨가 약간 들썩하더니, 약간의 울먹임이 전해진다. 아내다. 살짝 훔쳐보니 감동을 받았는지 어둠 속에서도 눈시울이 붉혀져 있다. 손등으로 눈가를 잠깐 훔친다. 영화 ‘변호인’이 끝난 직후의...
2014.01.06 11:44
<세상을 바꾼 한마디-히포크라테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란 예술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격언이 ‘의술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사람의 입에서 나왔다는 사실이 의아하다. 하지만 히포크라테스가 말한 ‘예술(techne)’은 예술보다는 의술 같은 ‘기술’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해야 맞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말 뒤에 “기회는 흘러가고, 실험은 위...
2014.01.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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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