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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유규창> 정년 60세 시대 정착을 위한 과제
우리에게 일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은 아니다. 일은 소속감과 자부심을 주고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시켜 준다.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도 사회구성원으로서 기여하는 것은 그 사회가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조건이다. 오늘날 모든 국가의 정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이 실...
2014.10.01 11:27
<황해창 기자의 세상읽기> 국군을 위하여!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칠흑 같은 어둠을 가르며 38선 남쪽으로 포탄이 마구 쏟아집니다. 북한군의 암호명은 ‘폭풍’이었습니다. 민족 최대 비극인 한국전쟁은 이렇게 시작됐습니다.당시 화력으로 따지면 북한군이 우리 군보다 5배 이상 우세했다고 합니다. 준비된 남침에 속수무책의 방어였던 겁니다. 개전 초반부터 ...
2014.10.01 10:42
[헤럴드 포럼-유규창] 정년 60세 시대의 정착을 위한 과제
유규창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우리에게 일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은 아니다. 일은 소속감과 자부심을 주고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시켜 준다.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도 사회구성원으로서 기여하는 것은 그 사회가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조건이다. 오늘날 모든 국가의 정부가 가...
2014.10.01 10:02
‘제시카 사태’ SM, 또 이런 일 ... 시스템, 의식 걸음마 수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탈퇴가 사실로 밝혀지면서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시각이 많다.K-팝의 상징적 존재인 소녀시대의 균열은 한 시대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012년 미국 ABC방송 출연을 정점으로 한류 아이콘으로서의 그녀들의 역할은 후배들에게 넘겨지는 분위기다.물론 제시카 한 ...
2014.10.01 09:38
<세상속으로-김석동>아나톨리아 반도의 기마군단 역사이야기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터키영토는 78만㎢(우리나라의 약 8배)로 3%가 유럽, 97%가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다. 아시아에 위치한 부분이 흑해·에게해·지중해로 둘러싸인 아나톨리아 반도다. 아나톨리아는 ‘해 뜨는 곳’이라는 헬라어로, 소아시아(Asia Minor)라고도 불렸다.BC 2000년경부터 앙카라 부근에서 ‘히타이트’ 문명...
2014.10.01 08:43
<사설> 노인 일자리 많아져야 ‘고령화 재앙’ 막는다
우리 사회의 고령화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데, 노인들의 삶은 더 팍팍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고령자 통계’ 결과가 그렇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638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2.7%를 차지했다. 1990년 5.1%에서 20년 남짓만에 세 배 가까이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오는 2026년...
2014.09.30 11:30
<사설> 세월호특별법 진통이 우리 사회에 남긴 교훈
정국의 블랙홀로 작용해온 세월호 특별법 제정 협상이 30일 여ㆍ야ㆍ유족 대표 3자 회동을 통해 사실상 타결됐다. 합의내용은 지난달 19일 여야 원내대표간 2차 합의안에 플러스 알파를 한 것이다. 2차 합의안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ㆍ기소권을 부여하지 않는 대신 여당 몫 2인의 특별검사 후보 추천에 야당 및 유족의 사...
2014.09.30 11:29
<쉼표> 동메달리스트의 미소
1995년 코넬대 사회심리학자 빅토리아 메드베크와 토마스 길로비치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관련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받은 선수가 은메달을 받은 선수보다 승리에 더 기뻐한다는 사실이다. 은메달리스트는 금메달을 놓친 것에 좌절한 반면, 동메달리스트는 4위로 밀려나 아예 메달을 받지 ...
2014.09.30 11:28
<광화문 광장-김상복> 지적하는 사회에서 지지하는 사회로
걸핏하면 상대방 지적하는 사회효능감 제고에 최선 처방은 지지‘지적질’ 많은 사회는 발전 없어건강한 지지사회가 곧 행복사회‘지지(支持)’하면 나아가고 ‘지적(指摘)’하면 가던 길도 멈춘다. 당신은 언제나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방향을 지적해 주는 리더인가. 상대는 당신의 정확한 지적을 고마워하고 언제나 다시...
2014.09.30 11:25
<광화문칼럼-김상복>지적하는 사회에서 지지하는 사회로
김상복 한국코치협동조합 대표‘지지(支持)’하면 나아가고 ‘지적(指摘)’하면 가던 길도 멈춘다. 당신은 언제나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방향을 지적해 주는 리더인가. 상대는 당신의 정확한 지적을 고마워하고 언제나 다시 촌철살인(寸鐵殺人)의 지적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래왔다면 이제 당신의 ‘말 한마디...
2014.09.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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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