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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출범 후 첫 수주 성공…김동관 부회장 ‘다보스 미팅’ 적중했나 [비즈360]
한화오션이 지난 5월 공식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발주 기업은 일본의 최대 선사로 알려졌으며,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한화오션의 경영 정상화와 실적 개선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1일 한화오션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3322억원(약 2억5000만달러...
2023.08.01 10:38
“600억 대형벌크선에 3000억 LNG해운사까지”…매각 중인 HMM 공격적 인수 행보 왜? [비즈360]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대 해운사 HMM이 중고 대형 벌크선을 인수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남긴 수익으로 '사업다각화'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싱가포르 해운전문매체 스플래시247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한국 해운사 HMM이 독일 ‘올덴도르프 캐리어스’가 보유...
2023.08.01 10:26
반도체 띄우기 다급한 日? 빅테크 고객사 모시기 사활…삼성엔 어떤 영향? [비즈360]
일본의 ‘반도체 리더십 회복’이란 국가적 특명을 안고 있는 라피더스 기업이 삼성전자와 TSMC를 겨냥해 고객사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라피더스가 ‘2나노’ 승부수를 위해 40조원이 넘는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어도 당장 기술적으로 삼성과 TSMC에 압도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양산 시기로 잡은 2027년...
2023.07.31 18:27
“이재용 9조 승부수 통했다” 첫 M&A ‘야심작’ 6년새 15배 성장 ‘대반전’ [비즈360]
“전장회사 하만 카돈을 방문했는데 자동차 업계의 급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2022년 6월 이재용 회장이 유럽 출장 후 귀국길에서 밝힌 소감) 이재용 회장이 직접 점 찍고 9조원(당시 80억달러)을 투자했던 기업 ‘하만’이 6년여 만에 삼성전자의 건실한 사업부문으로 완벽히 안착했다. 하만은...
2023.07.31 17:28
MS의 묵직한 ‘경고’…삼성·SK 반도체에 ‘호재’인 이유는? [비즈360]
미국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급이 클라우드 서버 사업 명운을 쥐고 있다는 첫 경고가 나오면서 AI칩 탑재 필수 메모리를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잠재적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번 빅테크 경고 자체가 향후 AI칩에 대한 수요가 더욱 폭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
2023.07.31 10:19
‘성장세’ K배터리 3인방, 수익성 변수는 AMPC…향후 전략은? [비즈360]
국내 대표 배터리 3인방이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미국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가 수익성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올 상반기 각각 2112억원, 1670억원의 AMPC 혜택을 영업이익에 반영했다. 향후 완성차 업체와 이 수혜를 공유하면 수익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3.07.31 10:16
‘대행사’ 이보영이 실제 인물이라면…창립 첫 여성 광고사업부문장의 당찬 ‘포부’ [비즈360]
“광고 제작 경력만 31년이예요. 산전, 수전, 공중전 뭐 정말 다 겪었죠. 제작에 가장 중요한 크리에이티브(창의적) 역량을 광고사업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SM C&C(카카오-SM 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는 지난 6월 1일 광고사업부문을 이끌어 갈 새로운 수장으로 윤성아 부문장(52·사진)을 선임...
2023.07.30 09:25
노조에 시달리고, 세금으로 털리는데 기업이 돌아올까 [비즈360]
최근 삼성전자, 현대차 등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해외투자 뉴스가 나올 때마다 일부 싸늘한 시선이 있다. 국내 투자 공백에 대한 지적이다. 사실 글로벌 공급망 이슈속에 반도체·전기차·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해외투자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블록화되는 공급망에서 한국이 배제되면 세계 시장을 상대로 사...
2023.07.29 21:38
“정말 4분기 흑자전환 됩니까?” 계속된 질문에도…LG디스플레이의 ‘자신감’ [비즈360]
“어떤 근거 하에, 4분기 흑자 달성이 가능한 것입니까. (LG디스플레이가) 비용은 줄일 수 있는 만큼 많이 줄인 것 같습니다.”(지난 26일 열린 2분기 LG디스플레이 콘퍼런스콜에서 나온 질문)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전장 디스플레이 사업 호조세를 바탕으로 연말 ‘깜짝 반전’을 자신했다....
2023.07.29 09:30
韓·日 경제인 ‘불금’ 만찬 등장한 이 술…알고 보니 일본 ‘괴물 위스키’ [비즈360]
“정말 귀한 술이라고 하더라.” 28일 오후 8시 15분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룸 앞. 예정보다 늦게 끝난 ‘전경련-일본 경제동우회 만찬 간담회’장을 나온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다소 ‘업’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만찬장의 분위기를 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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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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