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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품는 HD현대, 친환경 엔진 선점 속도…글로벌 1위 굳히기 [비즈360]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1년 만에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문턱을 넘었다. 후속 절차를 거쳐 이달 말에는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인수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선박엔진 시장 1위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 엔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
2024.07.15 17:26
해저케이블 공장 기술유출 진실은? LS전선 “설비 도면 탈취” vs. 대한전선 “자체 노하우로 개발” [비즈360]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장 설비 레이아웃(배치도) 탈취 여부를 둘러싸고 LS전선과 대한전선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LS전선은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반면 대한전선은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정면 반박했다. LS전선은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
2024.07.15 16:29
현대차, 끝나지 않은 ‘파업 리스크’…부품사 연쇄 파업에 공장 가동 중단 위기 [비즈360]
현대자동차 노사가 6년 연속 무분규 교섭에 성공했지만, ‘파업 리스크’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모트라스 노조 측이 내일부터 파업을 예고하는 등 연쇄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모트라스 등 부품사 파업 지침에 따른 라인 정...
2024.07.15 16:18
“미국이 먼저 알아봤다” TV 시장 OLED로 ‘세대교체’ 신호탄 [비즈360]
글로벌 TV 시장이 부진을 털고 4년 만에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액정표시장치(LCD) TV에 가려졌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OLED TV로의 교체가 본격화하면서 침체됐던 TV 시장도 점차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세계 최대 프리미엄 TV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
2024.07.14 09:31
효성화학이 ‘알짜’ 특수가스 사업부를 판 속내는 [비즈360]
효성화학이 특수가스 사업부를 매각한다. 계속되는 영업적자 속에서도 흑자를 기록해 온 알짜 사업을 판 데에는 당장의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으로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속되는 석유화학 불황 속에서 막대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 사업 구조...
2024.07.14 08:31
“더 이상 가전 기업 아냐” LG전자 ‘파격 선언’ 1년…‘구독·AI홈’ 빛봤다[비즈360]
LG전자가 ‘가전 명가(名家)’에서 더 나아가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대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구독 ·AI홈 등 신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취임 3년 차를 맞은 조주완 CEO의 진두지휘 하에 체질 개선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LG전...
2024.07.13 11:31
액체고무부터 차세대 태양광 소재까지…스페셜티 확대 사활 건 석화 기업 [비즈360]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장기화된 시장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 세계적으로 소수 기업만이 양산하고 있는 액상 고무 개발에 성공, 고객사로부터 제품 평가를 받고 있다. LG화학을 비롯한 다른 석유화학 기업들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스페셜티 제품군...
2024.07.13 08:01
‘3000명→200명’, 동력잃자 선 넘은 삼성 노조…‘HBM 생산차질’ 정조준[비즈360]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차질을 겨냥한 집회를 개최했다. 3000명이 넘던 총파업 참가자수가 12일에는 200여명으로 크게 줄며 동력을 잃은 상황에서, 가장 생산 차질 타격이 클 것으로 꼽히는 HBM 라인을 정조준해 강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전삼노...
2024.07.12 17:39
“미래차 M&A 인재 잡아라”…LG전자, 투자 전문가 영입 나서 [비즈360]
LG전자가 전장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수합병(M&A)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래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외부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장 분야에서도 M&A 작업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전장(자동차 전자장치) 사업을 ...
2024.07.11 18:01
노벨상 20명 배출 美 연구원 왜 구글·MS 아닌 LG 손잡았을까 [비즈360]
“AI 사업에서 중요한 것이 ‘속도’입니다. 이것이 LG가 세계적인 유전체 연구기관과 손잡은 비결입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1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롯데홋텔제주에서 개최한 CEO 제주하계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세계적인 비영리 유전체 연구기관 ‘잭슨랩(JAX)’과 협업하게...
2024.07.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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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다 지을 때까지도 안팔렸다…악성 미분양 수도권 마저 늘었다 [부동산360]
전국적으로 준공 후에도 미분양 중인 주택의 숫자가 계속해서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기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1만7262가구로 한 달 새 4.9%(801가구) 증가했다. 이같은 규모는 2020년 8월(1만7781가구) 이후 4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지난달에는 수도권과 지방의 악성 미분양이 동시에 늘었다. 수도권은 2887가구로 전월보다 2.3%(66가구) 증가했고, 지방은 1만4375가구로 5.4%(735가구)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