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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벽이 정말 높구나” 마이크론, 엔비디아 뚫어도 산 넘어 산 [비즈360]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두고 경쟁 중인 마이크론이 2025년까지 시장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공언하면서 업계와 시장은 실제 달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마이크론의 HBM 시장 점유율은 약 5%로 추정된다. 마이크론이 목표한 대로 단기간에 HBM 시장 점유율을 두...
2024.06.28 18:22
‘확 바꾸는’ SK…‘F·I·R·M’에 쏠리는 눈 [비즈360]
SK그룹 재도약 발판 마련에 중요 이정표가 될 경영전략회의(옛 확대경영회의)의 막이 올랐다. 대대적인 사업구조 재조정(리밸런싱)을 진행 중인 SK그룹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본격적인 ‘새 판’ 짜기에 나선다. 특히, 반도체·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분야의 ‘역대급 투자’를 예고한 만큼...
2024.06.28 09:57
“R&D 갈수록 중요”…식품업계가 투자 주저하는 이유? [비즈360]
식품업계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이 다른 산업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 관련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은 1% 전후 수준이었다. 지난해 R&D 투자액 상위 1000개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액 비중 평균(4.4%)에 한참...
2024.06.27 14:25
‘깜짝 실적’ 마이크론에 삼성·SK 2분기 전망도 ‘맑음’…HBM 경쟁은 더 치열 [비즈360]
마이크론이 2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내며 메모리 시장 업황 개선의 신호탄을 알린 가운데, 다음달 발표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도 D램 및 낸드의 전반적인 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뚜렷할 전망이다. 마이크론이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점유율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혀 고성능 메모리 시장을...
2024.06.27 10:37
SK 최창원의 숨 가빴던 ‘200일’…조직 기강 잡고 사업 쇄신 ‘고삐’ [비즈360]
‘토요 사장단 회의’ 부활, 임원 월 2회 금요일 휴무 반납, 사업구조 재편(리밸런싱), 실적 부진 계열사의 최고경영진 물갈이까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이하 수펙스) 의장이 SK그룹의 ‘구원투수’에 등판한 지 지난 24일부로 200일이 됐다. 최 의장은 선임 직후부터 SK그룹의 고강도 체질개선...
2024.06.26 18:15
‘환골탈태 추진 SK’…눈앞의 우선 과제 ‘두 가지’ [비즈360]
SK그룹이 고강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리밸런싱)으로 환골탈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차입금으로 인한 이자 부담을 낮추는 것과 그룹 전반의 수익성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차입금 의존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성을 키워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에 그룹의 전사적 역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는 28~29...
2024.06.26 14:33
포스코·GM, ‘럭셔리 전기차’ 동맹 가속화…철강·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기술력 위용 [비즈360]
포스코그룹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가 ‘럭셔리 전기차’ 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에 드라이브를 건다. 26일 포스코그룹은 캐딜락의 럭셔리 전기차 ‘리릭’의 국내 출시를 맞아 GM과 공동 프로모션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GM 산하의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다. 양사는 이...
2024.06.26 11:01
삼성 ‘약속의 2분기’ 시간과의 싸움…‘엔비디아 납품’ 극적 성사될까 [비즈360]
삼성전자가 5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납품 시작을 약속한 2분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4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는 2분기부터 HBM3E 매출이 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엔비디아와의 품질 테스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미 금융투자업계에서는 2분기 납품은 어려우며 하반기 공급이 가능...
2024.06.25 17:55
“배임죄 폐지와 이사 충실의무 확대 맞교환 불가” 상법 개정 ‘당근’에 재계 반발 [비즈360]
기업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 움직임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재계의 반발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배임죄 폐지를 ‘당근’으로 제시했지만 반대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재계는 상법 개정과 배임죄 폐지를 ‘맞교환’...
2024.06.25 10:58
현대차 노조, 6년 만에 파업 나설까…車업계 ‘도미노 생산 차질’ 우려↑ [비즈360]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권을 전격 획득하며 사측과 ‘강대강 대립’을 예고하고 나섰다. 업계의 맏형격인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기아와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GM한국사업장 등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까지 도미노 파업과 생산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5일 업...
2024.06.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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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