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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으로 쫓아오는 삼성 보란 듯…60조 노린 TSMC, 독일에서 선제공격 [비즈360]
대만 TSMC가 현재 건설 중인 미국, 일본, 대만에 이어 유럽까지 파운드리 생산기지를 확장하며 전세계 파운드리 1위 굳히기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60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골자로 한 EU판 ‘칩스법’ 통과가 코앞으로 다가와 TSMC가 이를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도 확보했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2042년까...
2023.04.10 17:43
전기차 비중 40%도 어려운데 ‘2032년 67%’ 어쩌나…美 저의는? [비즈360]
미국 정부가 2032년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최대 67%까지 확대하는 규제안을 추진한다. 이에 2032년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에만 많게는 약 1200만대의 전기차 보급이 필요하게 됐다. 단일국가 기준 세계 최대의 완성차 시장인 미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타임스(NYT)와 로...
2023.04.10 11:13
“1년 동안 4000여명 뽑아도 부족”…인재충전 비상 걸린 K-배터리 [비즈360]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대표 배터리 3사의 임직원이 지난 1년간 3600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300명 수준의 공격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업계는 여전히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입을 모은다. 10일 각 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사의 임직원 수는 2만39...
2023.04.10 10:17
삼성의 ‘감산’ 결정, 반도체 진짜 살릴까? 3개월 뒤 윤곽 나온다 [비즈360]
삼성전자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감산에 돌입한 가운데, 재고 정리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시장 반등 여부는 3개월 안에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고강도 감산 정책에도 가격 하락을 방어하지 못했던 메모리 시장이 삼성전자의 감산 참여로 가격을 회복하고, 수익성 &ls...
2023.04.10 10:09
‘탈원전’ 딛고 완벽 부활 날개짓…두산에너빌리티에 ‘원전’이 절실했던 이유 [비즈360]
탈원전 정책 여파로 성장 동력이 꺾였던 두산에너빌리티가 완벽한 부활을 향해 속도를 올리고 있다. 1분기에 벌써 4조원대의 수주를 따내 올해 수주 목표액(8조6000억원)의 절반 가까이를 이미 달성했다. 정부의 원전 드라이브에 힘입어 기존 핵심 사업인 원자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결과다. 9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따르면...
2023.04.09 07:41
삼성이 감산하는데…경쟁사 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왜 환영할까요? [비즈360]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감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경쟁 기업들의 숨통이 틔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시장 전반의 반도체 재고 수준을 낮춰 경쟁 기업들이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최근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
2023.04.08 07:39
아이오닉6 ‘세계 올해의 차’ 받은 날…공장 멈춰세운 현대차 노조 [비즈360]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의장라인(부품 조립 공정) 노동조합이 지난 6일 사측에 ‘인력충원’을 요구하며 생산라인 가동을 멈춰 세웠다. 사측과 신형 쏘나타 생산을 앞두고 투입 인력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요구가 막히자 생산 중단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양측은 이후 협상을 마치고 신형 소나타를 양...
2023.04.07 10:24
일본 보조금 주고, 대만 반도체 공장 짓고 사람 뽑아…중국 눈치에 한국만 ‘왕따’? [비즈360]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가 일본 자회사의 현지 신입직원들을 처음으로 채용하며 두 나라 인재 협력의 물꼬를 텄다. 최근 미국이 자국 반도체공장 보조금 지원에 대한 까다로운 요건을 제시하며 ‘칩 4’를 구성하는 한국, 대만, 일본의 반발이 커진 가운데 대만과 일본의 협...
2023.04.06 14:54
“코너 몰린 중국의 복수”…미국의 반도체 압박에 전기차 가격만 오르나 [비즈360]
미국이 중국을 향해 글로벌 산업 공급망 배제 강도를 높이자 중국 또한 반격 수위를 거세게 올리고 있다. 최근 미국 최대 메모리 기업 규제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에는 전기차 등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광물 수출 금지 조치에 착수했다. 특히 전세계에서 중국이 절대적 점유율을 보유한 자원을 ‘보복 통제’ 수단...
2023.04.06 10:32
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보다 경쟁률↑…SK엔무브, 회사채 대박난 이유는? [비즈360]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가 최근 진행한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보다 7.6배 많은 자금이 몰렸다. 앞서 SK엔무브보다 매출 규모가 큰 석유화학 기업들보다 높은 경쟁률로 탄탄한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등 신시장을 개척하려는 SK엔무브의 비전이 시장에서 통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
2023.04.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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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