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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휴일에 쓰레기 봉투를 든 이들, ‘엠제코(MZ+ECO)’ 플로깅 동행기 [지구, 뭐래?]
꽃샘추위와 함께 비까지 내렸던 지난 20일 오전. 서울 잠실 석촌호수의 한 정자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한 손엔 쓰레기로 가득 찬 비닐봉투를, 다른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있었다. 환경미화원도 봉사 활동에 나선 시민단체도 아니다.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이른바 ‘플로깅’을 하고자...
2022.03.25 08:01
엠마 왓슨부터 툰베리, BTS까지…, 엠제코 셀럽시대[지구, 뭐래?]
이런 셀럽들이 있다 엠마 왓슨, 셀레나 고메즈, 제이든 스미스, 니키 리드, 헤이든 파네티어, 쉐일린 우들리….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BTS. 이들 유명 연예인들은 모두 MZ세대다. 또 하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넓힌다는 데에 있다. 90년생 유명 배우인 엠마 왓슨은 친환...
2022.03.25 08:01
기성세대 반성해, ‘엠제코’가 뜬다[지구, 뭐래?]
엠제코(MZ + Eco) 시대 ‘엠제코(MZ+Eco)’가 뜨고 있다. 기후위기와 환경을 삶의 주요한 가치관으로 삼는 MZ세대를 일컫는다. 플로깅, 용기(容器)내 챌린지, 제로웨이스트 등 각종 환경 캠페인을 주도하는 건 MZ세대다. 캠페인만이 아니다. 기업과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고 집회나 청원 등도 마다하지 않는다. ...
2022.03.25 08:01
[영상] “안 깐 와인 발견!” 한강 플로깅의 소확행 [지구, 뭐래?]
꽃샘추위와 함께 비까지 내렸던 지난 20일, 서울 석촌호수, 반포한강공원, 여의도공원에 ‘쓰레기 줍는 사람들’이 모였다.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이른바 플로깅을 위해서다. 환경미화원도 시민단체 소속도 아니다. 그저 넘쳐나는 쓰레기가 걱정된다는 공통점 하나로, 서로 얼굴도 모르던 일반인들이 한...
2022.03.25 08:01
“텀블러를 쓰면 기후 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 비웃는 자본주의 [지구, 뭐래?]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이 이슈로 떠오르면서, 반대급부로 ‘그린워싱(green washing)’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린워싱이란 실제로는 환경에 유해하면서도 환경을 위하는 척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을 말하죠. 그런데 최근 유엔(UN)과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발...
2022.03.24 06:01
기후위기가 우울증을 유발한다고?[지구, 뭐래?]
경고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 인류에 기후위기 심각성을 경고하는 보고서다. 특히 이번 6차 보고서에 꼭 주목해야 할 내용이 있다. 바로, 기후위기로 인한 정신건강 악영향, 소위 ‘기후위기 우울증’이다. IPCC에서 보고서로 이를 정식 언급한...
2022.03.21 06:01
“재생에너지 잠재력, 높지 않아요”…윤석열의 환경 생각, 팩트일까? [지구, 뭐래?]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높은 나라가 아닙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헤럴드경제가 주요 후보자들에게 주요 환경 쟁점에 대한 입장을 질의했을 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받은 답변 중 일부다.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
2022.03.17 08:01
돈 벌기 바쁜데 무슨 친환경(?) “일자리 200만개 만듭니다” [지구, 뭐래?]
“한국에서 녹색 전환을 위해 연간 78조원을 투자한다면, 2030년까지 8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로버트 폴린 메사추세츠대학 정치경제연구소(PERI) 공동소장) 우리나라 정부가 국내 온실가스 순배출량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한 재생에너...
2022.03.17 08:01
공짜로 종량제 봉투를 얻는 놀라운 비법이 있다[지구, 뭐래?]
제목 그대로다 공짜로 종량제 봉투를 얻을 수 있다. 비법은 간단하다. 시장에 가서 장만 보면 된다. 준비물이 있다. 장바구니 혹은 다회용기.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짜 종량제 봉투 득템기. 코로나 사태 이전만 해도 외국 관광객이 가득했던 망원시장. 한류 유명 관광코스다. 코로나 사태 이후 외국...
2022.03.16 06:02
원로 변리사의 친환경 사생활…“자연과 인간, 이젠 화해해야죠” [지구, 뭐래?]
“자연과의 불화를 해결해야 우리의 삶도 평화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코로나 사태가 여실히 일깨워 줬잖아요.” 환경단체 에코피스아시아를 설립한 김원호 이사장(74)은 지난 1981년 특허로펌 유미(YOU ME)를 설립해 업계 최고 법인으로 키워낸 인물이다. 언뜻 보면 환경운동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력이다...
2022.03.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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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재건축 성지 이곳 땅사러 돈싸들고 우르르…분당 땅 가장 많이 팔렸다 [부동산360]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1기 신도시’ 재건축 바람에 들썩이는 가운데, 분당 아파트에 이어 땅까지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2개월간 분당은 전국에서 토지 매매를 위한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장 활발한 지역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 이전 등기(매매)’ 통계에 따르면 지난 7~8월 토지 매매를 목적으로 한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였다. 7월에는 전체 토지 소유권 이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