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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영상] “대통령 후보 할아버지, 부산이 잠긴대요”…1만5000명 초등생의 편지 [지구, 뭐래?]
“대통령님, 5년 후 기후위기를 바꾸어주세요. 집이랑 갔가우면(가까우면) 걸어가고, 바닸(닷)가애(에) 쓰레기도 못버리개(게) 해주세요. 언재간은(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잠기잔(잖)아요.”(목포유달초등학교 1학년 1반 오다윤 학생의 편지내용) 전세계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경우, 산업화 이...
2022.01.25 10:07
현수막 길이 1000㎞…한국형 선거, 지구가 싫어합니다 [지구, 뭐래?]
쓰레기 대체 도감 〈5〉 선거 현수막 “굳이 플라스틱이어야 하나? 꼭 일회용으로 만들어야 했나? 애초에 꼭 필요한 물건이었던가?” 너무나 당연하게 한 번만 쓰이고 버려지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고 노력하면 친환경적일 수 있는 물건들의 이야기.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선거는 쓰레기와 함께 시...
2022.01.25 06:01
‘친환경 윤석열’, 마트 종이박스 부활시킨다는데.. [지구, 뭐래?]
석열씨가 환경 애호가들에게 ‘심쿵’ 약속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최근 “전국 대형마트의 종이박스 자율포장대를 복원하고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것이다 윤 후보의 공약은 정말 친환경적일까? 환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자율포장대 편했...
2022.01.22 06:01
[단독] 롯데·쿠팡 등 20개 기업, 플라스틱 배출 ‘1만t 클럽’ 불명예 [지구, 뭐래?]
1년 동안 1만t 이상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한 기업이 20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칠성음료가 가장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했고, 쿠팡의 사용량이 가장 가파르게 늘어났다. 이 20개 기업이 사용한 포장재의 무게는 전년 대비 7% 이상 늘어나 그 속도가 1년 전보다 2배 빨라졌다. 플라스틱을 줄이겠다는 산업계의 친...
2022.01.21 09:20
[단독]전국 불법 쓰레기, 20t트럭 1만3000대 규모…충북·경기·충남 順[지구, 뭐래?]
전국 곳곳에 불법 방치된 ‘쓰레기 산’ 규모가 26만여t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t급 대형 트럭 1만3000여대가 동원돼야 옮길 수 있는 양이다. 불법 쓰레기 처리로 책정된 국비 예산만 900억원에 이른다. 21일 헤럴드경제가 환경부에 정보공개 청구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국 불법 투...
2022.01.21 09:20
쓰레기는 죄가 없다[지구, 뭐래?]
지구에서 유일하게 인간만이 만들어내는 것. 인류 탄생 이래 꾸준히, 도시·산업화 이후론 폭발적으로 양산하는 것. 누구나 만들면서 누구든 거부하는 것. 우린 이를 ‘쓰레기’라고 부른다. 쓰레기 역사는 인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조개껍데기 무덤 조개무지(貝塚·패총)는 석기시대 인류의 고고...
2022.01.21 09:20
[영상] “아, 내 집 옆에 쓰레기 산이 있다고?”[지구, 뭐래?]
유명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엔 오물신이 나온다. 원래 ‘강의 신’이었으나, 쓰레기를 먹으며 오물신이 된다. 오물신이 여관으로 거대한 덩치를 옮기는 장면은 이 애니메이션의 압권이다.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오물신 같은 존재다. 분명 존재하지만, 좀처럼 보이지 않으니 잊...
2022.01.21 09:18
“나는 햄버거 포기 못해”…과연 20년 뒤에도 그럴까? [지구, 뭐래?]
“난 다 포기해도 육식은 포기 못 해.. 삶의 즐거움이 사라지는걸?” 채식주의에 대해 얘기할 때면 열에 아홉은 이같은 반응이다. 채식을 선언하면 삼겹살, 불고기, 갈비찜 등 한국인 소울푸드 대부분이 그림의 떡이 된다. 음식을 포기해야 하는 아쉬움뿐만 아니다. 회사 동료와 점심 메뉴를 고민할 때마다 그 식...
2022.01.20 06:01
폭설, 내 집 앞도 빗자루 대신 염화칼슘 와르르, 제설함은 전쟁 중 [지구, 뭐래?]
눈 반 염화칼슘 반 19일 오전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와 충남 북부에 함박눈이 내렸다. ‘대설주의보’다. 이미 거리 곳곳엔 제설용 염화칼슘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서울엔 눈이 내렸다.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실제 적설량은 최대 0.8㎝를 기록했다. 그리고 18일, 쾌청한 날씨 속에 언...
2022.01.18 21:01
“랍스터 맛이 나!”, 곤충 과자가 탄생한 사연[지구, 뭐래?]
This tastes like lobster! 식용곤충 브랜드 처프스(CHIRPS)는 탄생 배경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2013년, 3명의 대학 친구가 탄자니아에서 함께 벌레를 먹었다. 애벌레(caterpillar)를 한 입 베어 물고는 “랍스터 맛이 나!(This tastes like lobster)”라고 외쳤다. 그리고 이들은 식량 안보와 지구 기후위기...
2022.01.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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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日本의 ‘덫’에 걸린 네이버…라인야후 사태, 결국 ‘正義’의 승리(?)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사실 큰 그림은 5년전 소프트뱅크가 그린 것으로 보인다. 2019년까지 네이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