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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국립현대미술관 로비에 서도호가 짓는 푸른 집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한땀 한땀 정교하게 박은 반투명의 푸른 집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종로구 소격동 소재) 안에 들어선다. 작가 서도호(51)는 오는 11월 개관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인포박스’를 하나의 작품으로 꾸민다. 서울관에 관람객이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개방형 공...
2013.01.07 09:04
리움 사상 최대관람객 돌파…삼성, 미술관도 함박웃음
서도호 작품전 등 빅히트올 총관람객 26만명 넘어올들어 삼성전자가 사상 유례없는 흑자를 달성할 전망인데 이어 삼성미술관 리움(Leeum)도 ‘대박’이 예고되고 있다.삼성미술관 리움은 2012년 총관람객이 2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수치는 리움 개관이래 최대 규모다. 또 리움의 연간관람객이 20만명을 돌...
2013.01.06 11:01
유홍준 “뻥이 심한 중국춘화, 괴기한 일본춘화에 비해 한국춘화는..”
“춘화(春畵)는 그 나라 정서가 고스란히 반영된 그림이라 나라마다 많이 다릅니다. 몽골 춘화는 말 타고 사랑을 나누는 것들이 많고, 인도 것은 사람의 몸을 어떻게나 이리저리 잘 꼬았는지 요가를 보는 듯합니다. 또 중국 춘화는 무술영화처럼 뻥이 좀 쎄죠. 소림사 스타일의 뻥이 에로틱아트에도 적용됐다고 할까요? 반면...
2013.01.06 10:56
뮤지컬 ‘삼총사’ 캐스팅, 원더걸스 예은도 뮤지컬 합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2011년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삼총사’가 새로운 캐스팅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알렉상드르 뒤마의 원작 소설 ‘삼총사’를 뮤지컬로 옮긴 ‘삼총사’는 지난 2004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했고 국내에선 엄기준, 박건형, 신성우, 유준상, 민영기 등의 캐스팅으로 2009년 초연했...
2013.01.04 14:27
조직의 해결사 '담쟁이 인재'
“담쟁이 인재가 되어야 한다.” (쌤앤파커스.2012)의 저자의 주장이다. 책은 조직에서 필수불가결한 성공의 핵심을 전한다. 한계를 극복하고 ‘답’을 찾는 여러 가지 방법과 대안을 모색했다.저자가 말하는 담쟁이 인재란 무엇일까. 이는 저자 서문에 실린 도종환 시인의 시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저것은 벽/ 어쩔 수 없...
2013.01.04 12:31
<1박 2일>의 숨은 이야기들
이 남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TV 프로그램 의 수장이었던 나영석 피디 말이다. (문학동네.2012)를 통해 만난 그는 ‘역시 나PD’였다. 들어가는 말부터 솔직담백한 문장들은 그의 속이야기가 어떨지 짐작하고도 남았다.“이 책에는 아무런 감동도 교훈도 없다. 혹시라도 그런 걸 기대한 독자들이 있다면 슬그머니 이 책을...
2013.01.04 12:29
밤마다 외출하는 엄마의 비밀
안락사에 대한 도덕적 논란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탈리아 작가 미켈라 무르지아의 대표작 (들녘.2012)는 안락사의 문제를 유려하고 섬세한 문체로 다룬 소설이다.작가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출신으로 그 지방 방언인 ‘끝을 내는 여인’이라는 뜻의 ‘아카바도라’를 작품 전면에 내세웠다. 고통으로 죽기를 원하는 환...
2013.01.04 12:25
[위크엔드] “비싸서” “시간이 없어서”…문화생활이라곤 고작 영화보기…
1970~80년대 산업화와 급속한 경제발전으로 중산층의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1977년 10월 있었던 문화의 날 세미나에서 여석기 교수는 문화적 중산층 육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문화격차 해소와 저변 확대를 위해 요구됐던 것은 지역별 종합문화센터 건립과 확충 등이었다.그런 목소리가 반영되는 듯...
2013.01.04 12:13
유쾌한 연희에 가려진 고난·슬픔…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관객을 찾아 일정한 거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유랑극단. 즐거운 연희 속에 사는 그들의 삶은 반대로 고난과 슬픔이 있다.세르비아의 작가 류보미르 시모비치의 작품 ‘쇼팔로비치 유랑극단’을 재창작한 연극 ‘아리랑 랩소디’가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된다.2차 세계...
2013.01.04 11:30
백남준과 스와치 시계·야요이와 루이비통이 만든 이색 합작품
뮤지컬 공연장 로비에 스와치 시계, 아트북, 머그컵이 진열됐다. 구두, 스카프, 아예 드레스룸 세트를 선보인 곳도 있다.갑자기 뮤지컬 공연장 로비에 ‘무슨 전시회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화환 아래 쌀자루 포대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확실하다.공연장이 미술ㆍ디자인과 함께하고 있다. 공연과 현대미술의 조합은 뮤지컬...
2013.01.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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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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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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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년새 20조 폭증, 또 역대 최대치 찍었다…전세보증에 허리 휘는 이 회사 [부동산360]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잔액이 12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5일 확인됐다. 재작년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새 19조원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른바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이 강화됐음에도 세입자들의 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우려로 보증 잔액이 급증하는 양상이다. HUG는 보증여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부로부터 5조원 이상 출자받았지만 전세보증 부담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공공기관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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