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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남준과 스와치 시계·야요이와 루이비통이 만든 이색 합작품
인터파크시어터 ‘아트큐브’ 특별전
뮤지컬 공연장 로비에 스와치 시계, 아트북, 머그컵이 진열됐다. 구두, 스카프, 아예 드레스룸 세트를 선보인 곳도 있다.

갑자기 뮤지컬 공연장 로비에 ‘무슨 전시회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화환 아래 쌀자루 포대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확실하다.

공연장이 미술ㆍ디자인과 함께하고 있다. 공연과 현대미술의 조합은 뮤지컬을 보러 공연장을 찾는 관객에겐 이색적인 이벤트이자 신나는 눈요기다.

인터파크시어터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로비 아트스페이스에서 신년맞이 특별 전시회 ‘아트큐브: Take Art easy!’를 연다. 로비엔 백남준,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등 현대미술 대가들이 패션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도 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이 1995년 스와치와 함께 작업한 한정판 시계와 그의 사인이 담긴 아트북, 일본의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이세이 미야케가 만든 운동화, 영국의 트레이시 에민의 일러스트가 있는 테이블웨어 컬렉션, 야요이 쿠사마와 루이비통이 함께 작업한 아트북 등 총 50여점이 전시 및 판매된다. 관람은 무료다.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가 공연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의 현대카드홀에는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뮤지컬 소품 및 관련 상품이 전시되고 함께 판매 중이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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