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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공 콘텐츠 신문구독료 소득공제에 포함해야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는 14일 신문구독료를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해달라는 의견을 국회,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이들 언론 3단체는 의견서에서 “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생활문화시대를 이루기 위해 도서구입비 공연관람비에 대해 소득공제를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
2017.08.15 09:35
광복의 기쁨을 느껴라…광복절 가족과 함께 문화나들이
오는 15일은 제72주년 광복절이다. 모든 국경일이 의미 있지만 해마다 광복절이 되면 뭉클한 무언가가 올라오며 ‘나라의 소중함’이 더욱 느껴진다. 아마도 72년 전 나라를 되찾은 기쁨에 거리로 뛰쳐나와 “대한독립 만세”를 원 없이 외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을 선조의 모습이 떠올라서 아닐까 싶다. 가족들과 함께 광...
2017.08.14 14:25
출간 100쇄 풍년…베스트셀러에서 스테디셀러로
독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은 베스트셀러 가운데는 ‘반짝’ 하고 금세 스러지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잔잔한 울림을 주면서 오래 사랑받아 스테디셀러로 옮겨가는 경우가 있다. 세월이 흘러도 그때마다 적절한 의미로 재해석되면서 생명력을 얻는 책들이다. 올해에는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아온 100쇄를 맞은 스테디...
2017.08.14 12:00
검은 도자기를굽는 도공쇠·콘크리트를 켜는 목수
백악미술관 23일까지 ‘김시영·이정섭 2인전’도공(陶工)은 흑자(黑瓷)를 굽는다. 목수는 쇠와 콘크리트를 켠다.고려시대 이후 명맥이 끊기다시피 했던 흑자는 한 도공의 손에서 다시 살아났다. 전형적 도자의 형태로 흑자를 부활시킨 그는 이번엔 흙과 유약 자체의 빛과 질감이 응축된 ‘파형적’ 작품을 선보인다. 형태와...
2017.08.14 11:38
한지의 물성으로 켜켜이 담아낸 ‘시간의 산책’
다양한 재료로 전통 한국화 실험먹이 지닌 ‘정신성’은 오롯이 살려작업실 주변 풍경·일상의 삶 포착삼청로 갤러리현대 ‘유근택展’“캔버스와 다르게 한지는 2미리도 안되는 얇은 종이이나, 스며드는 특성이 있죠. 스며든다는건, 공간이 있다는 뜻이죠. 이 공간은 생각보다 넓은 세계입니다. 시간을 담아내는 그릇으로 ...
2017.08.14 11:37
[지상갤러리]
송수영, Plastic Landscape -Flower, A plastic bag, 40×50×15cm, 2017 [제공=신한갤러리]서울 강남구 신한갤러리 역삼은 송수영, 전병구, 임유정 등 3명 작가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전시 ‘스펙테이터’를 개최한다. 회화, 설치, 영상 등 서로 다른 매체를 다루는 작업을 하는 이들 작가는 서로가 서로에게 비평가로, 관찰...
2017.08.14 11:32
첫사랑도 찾아주나요…아트선재 ‘무도장의 분실물 센터’
이원우 작가 퍼포먼스 프로젝트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Lost and Found’라는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분실물센터, 잃어버린 것을 말하면 직원(작가)이 찾아준다. 무엇이든 상관없다. 실패했던 첫사랑도, 어릴적 헤어진 친구와의 우정도, 어젯밤 꿈에 나왔던 말하던 토끼도, 지나가 버린 줄 몰랐던 청춘도, 웃음도 다 찾아준...
2017.08.12 09:01
“다이빙할 때마다 멀미약 먹는…난 천생 수중사진작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여고생은 감기가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자신의 심장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정상적으로 왼쪽에 있어야 할 심장이 가슴 한가운데 있었다. 폐렴을 의심했던 여고생 어머니에게 의사는 아시아에서 매우 드문 사례라며 딸이 수영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지않도록 당부...
2017.08.11 11:34
국내 첫 수중사진작가 와이진…“우리 해녀를 일본 아마로 보는 잘못 바로잡고 싶었죠”
“외국에서는 해녀를 대부분 일본어인 ‘아마(あま)’로 알고 있어요. 우리 해녀분들도 다 아마로 불리죠. 우리의 자랑스러운 해녀분들을 당당히 외국에 해녀라고 알리고 싶었어요”와이진은 지금까지 수중촬영작가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를 ‘해피 해녀’로 꼽았다. 와이진은 제주도에서 물질하는 해녀를 따라...
2017.08.11 11:33
[리더스 카페]일본 평론가, 한국계 일본군 중장 ‘홍사익’을 말하다
‘한국계 일본군 중장’이란 말에는 어울리지 않는 어떤 거북스러움이 있다. 그런데 그런 인물이 제2차 세계대전 도쿄재판에서 전범으로 사형당했다. 더욱 아이러니할 수 밖에 없다.바로 조선인 출신으로 일본군 중장이었던 홍사익 이야기다. 대한제국 육군유년학교 생도에서 관비 유학생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망국의 한을 ...
2017.08.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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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