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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트페어’ 경비만 3억! 한국갤러리들은 왜 나갈까
소형 갤러리 소요 비용 12만 8000달러(약 1억 4600만원), 중형 갤러리 27만 5000달러(약 2억 9300만원). 미국 미술전문매체 아트넷이 2016년 ‘아트 바젤 마이애미’에 참여한 갤러리의 경비를 조사한 결과다. 소요비용엔 부스비, 설치비, 작품 운송비, 참가 직원의 항공료와 호텔비, 저녁만찬 등 행사를 위한 비용 전체가 ...
2017.06.26 11:27
[지상갤러리]
‘궁(宮)’그림으로 유명한 강철기(53) 작가의 25번째 개인전이 한남동 갤러리조은에서 열린다. 문이 열린 틈 사이로 궁의 곳곳을 선보이며 한국적 소재를 담아냈던 작가는 이번엔 전 세계 명소를 등장시켰다. 외국을 탐장하는 조선선비 기행문 같은 신작 24점이 출품됐다. 6월 26일부터 7월 19일까지.
2017.06.26 11:27
물방울·카리브해…화폭 가득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담다
-아트데이옥션, 6월 온라인 경매김창열·천경자·겸재 작품 등 출품28일 마감…헤럴드갤러리서 전시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를 발행하는 (주)헤럴드의 자회사이자 미술전문기업인 헤럴드아트데이(대표 소돈영)가 6월 온라인미술품경매를 개최한다. 24일부터 시작하는 경매는 28일 마감하며 전시는 후암동 헤럴드갤러리에서...
2017.06.26 11:27
넌버벌 코미디공연 ‘옹알스’ 英런던 소극장서 첫 장기공연
옹알스가 한국 코미디 공연 최초로 웨스트앤드 장기공연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K- 코미디의 대표주자이자 논버벌 한국 코미디 공연 옹알스가 데뷔 10년만에 마침내 영국 런던 웨스트앤드 코미디 전문 극장 소호 씨어터(SOHO THEATRE) 초청을 받아 최초로 웨스트앤드 장기공연에 진출한 것.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
2017.06.26 11:17
“선배지위 이용 후배작품 베껴”…서예가 정도준 표절 논란 가열
표절 의혹 제기 김정환 작가 언론사에 공개 메일 서예가 정도준의 표절 논란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최초 표절 의혹을 제기한 작가 김정환이 26일 언론사에 공개메일을 보내, 지난 2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던 ‘표절 논란에 대한 공개토론회’에서 작가 정도준이 밝힌 표절 의혹 반박에 대한 재반박에 나섰다. 김정환은...
2017.06.26 10:41
2년만에 복귀한 정명훈의 선택 ‘유스 오케스트라’는?
만 19~28세 단원 구성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 양성 프로그램 지휘자 정명훈(64)이 한국 음악계에 복귀한다. 2015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사퇴 이후 2년만이다. 롯데문화재단은 정명훈 전 감독이 만 19~28세 단원으로 구성될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원 코리아 유스 오...
2017.06.26 09:50
‘한류노믹스‘ 출간, 한류의 정량·정성적 가치를 아우르는 연구서
한류의 정량적 효과와 정성적 가치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연구서, ‘한류노믹스’(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발간)가 출간됐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의 성장동력과 국정농단의 먹잇감 사이에서 표류하는 작금의 한류를 되돌아보고, 계량화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국가 브랜드’, ‘교육’, ‘공공외교’ 등 다양한 정...
2017.06.25 11:00
물들이고 찢고 더하고, 한지 꽃이 피었네…전병현 개인전
가나아트센터, 7월 16일까지 멀리서 보면 꽃그림이다. 그런데 뭔가 너풀거리는 것이 시선을 끈다. 종이다. 꽃은 색으로 핀 것이 아니라 물들인 종이가 여러겹 겹쳐져, 찢어져, 저 바닥에 숨었던 색이 고개를 내밀며 피었다. 전통한지를 재료로 작업해온 작가 전병헌의 신작 중 하나다. ‘한지 부조 작가’ 전병헌의 개인전...
2017.06.24 09:30
[200자 다이제스트] 한식의 품격(이용재 지음, 반비) 外
▶한식의 품격(이용재 지음, 반비)=“한국의 음식은 맛이 없다. 재료도 여건도 나쁘다.” 방송마다 요리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외국에서 한식바람이 불고 있다고 들떠있는 마당에 찬물을 끼얹는 이런 얘기를 거침없이 할 수 있는 이는 드물다. 음식평론가인 저자는 한식을 미화하는 커튼을 뜯어내고 실상을 모두 들춰낸다. 저...
2017.06.23 11:45
“슘페터式 공급혁신” 변양균, 파격제안
“우리나라가 추구해야 할 노동의 유연성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정규직 해고 관련 규제가 엄격하지 않고 비정규직에 대한 활용이 자유로워 노동시장의 진입이 용이한 ‘영국 수준’ 정도로 설정되어야 한다”노무현 참여정부에서 기획예산처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변양균 씨가 최근 펴낸 ‘경제철학의 전환’(바다출...
2017.06.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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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