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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협상, 내년에도 시작 못 할 수 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와의 브렉시트 공식 협상이 2017년에도 시작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영국도 준비에 시간이 걸리는 데다 내년 각국에 선거가 줄줄이 있어 협상이 주요 화두가 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와 영국 양쪽 진영 모두에서 2017년 가을이나 2018년까지 공식...
2016.08.02 11:46
日 방위백서, 12년째 “독도는 일본땅”
국방부, 日 무관불러 강력 항의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 12년 연속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실었다. 우리 국방부는 2일 주한일본 무관을 불러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항의했다.일본 방위성이 작성해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이 이날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2016년 일본 방위백서에는 “우리나...
2016.08.02 11:20
국고 바닥난 걸프국, 외국노동자 무더기 해고
[헤럴드경제]국왕 휴가로 하루 500만 유로(약 60억원)를 써가며 흥청망청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의 늪에 빠지자 외국인 노동자들을 집단해고했다. 선진국가가 저성장을 이유로 이민장벽을 높이려고 한다면, 국가경제 위기에 빠진 사우디아라비아는 외국인 근로자들부터 쳐내기 시작한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
2016.08.02 11:18
다시 미끄러진 국제유가…배럴당 40달러대 턱걸이
두달새 22% 폭락…약세장 돌입[헤럴드경제]특별한 이유없이 야금야금 오르며 한 때 40달러 중반대를 넘어 50달러대까지 올랐던 국제유가가 이번엔 속절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국제유가는 최근 두 달여새 22%나 폭락하면서 ‘약세장’(Bear Market)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년간 국제유가를 짓눌렀...
2016.08.02 11:18
트럼프, 무슬림 비하·親러 발언…공화당 주류도 등돌리는 막말정치
힐러리에 지지율 재역전 당해[헤럴드경제]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무슬림 비하 발언에 친(親)러시아 발언으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사면초가 상황에 몰렸다. 거친 발언에도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끌어 냈던 과거와 달리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격차를 벌리며 우위를 다져가는 모양새다.트럼프를...
2016.08.02 11:17
[디디추싱, 우버차이나 인수] 中토종 택시앱, 글로벌 공룡 삼키다
中 차량공유시장 1위 ‘디디추싱’대륙진출 美 원조 ‘우버’에 압승350억달러 공룡기업으로 등극[헤럴드경제]중국의 디디추싱이 우버의 중국법인 우버차이나를 인수한다. 중국대륙에 성조기를 꽂으려던 미국 기업들이 오히려 중국 토종기업에 참패를 당한 셈이다.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글로벌 기업의 잔혹사에 제동이 걸리지...
2016.08.02 11:16
[나라밖] 겨울숲서 20시간 버틴 7살…실종 호주소녀 둘 극적 구조
[나라밖] ○…가족과 캠핑을 하던 7살 호주 여자 어린이 두 명이 숲에서 길을 잃어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 밤을 보냈지만 20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 긴급 구조대인 ‘NSW 앰뷸런스’ 측은 어린 두 소녀가 침착하고 용감하게 행동해 귀감이 된다며 상을 줘 격려하기로 했다. 친구 사이인 말리 애플...
2016.08.02 11:15
[나라밖] 40년간 동굴서 원시 생활한 70대 아르헨 남성
[나라밖] ○…40년간 동굴에서 원시적 삶을 살아온 70대 아르헨티나 남성이 화제다. 페드로 루카(79)는 지난 1976년부터 아르헨티나 투쿠만주(州) 산 페드로 데 콜랄라오 마을에 있는 산속 동굴을 거처로 삼고 있다. 오전 3시 함께 사는 수탉 울음소리에 눈을 뜨는 루카는 동굴에서 불을 피우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 수...
2016.08.02 11:15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이번엔 20대 때 올누드사진 ‘구설수’
온라인 뉴욕포스트 전격 공개1996년 佛 남성잡지 맥스에 실려“저속해” vs “동성애표 흡수 도움”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과거에 찍은 누드 화보로 구설수에 올랐다. 온라인 매체 뉴욕포스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결혼 전 모델로 활동했던 멜라니아가 25세 때 찍은 전라 사진을...
2016.08.02 11:12
총기를 대하는 미국인의 두 얼굴…사망자는 위로하고 규제는 풀고
[헤럴드경제]지난 1966년 미국 내 첫 총기 난사사건이 일어난 미 텍사스 주 오스틴 텍사스대에서 1일(현지시간) 사건 발생 50주년 추모 행사가 열렸다.그러나 오스틴 텍사스대 등 국공립대 캠퍼스 내 총기 소지를 허용한 텍사스 주법이 이날 발효, 기념 행사의 빛이 바랜 것으로 지적됐다. 1일(현지시간) 미 주요 언론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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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