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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1채 18억~110억원짜리 美 58층 호화아파트 침하 ‘기우뚱’
[나라밖] ○…샌프란시스코 도심의 58층 호화 아파트 ‘밀레니엄 타워’가 침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현지 일간지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SFC)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밀레니엄 타워는 2008년에 완공됐으며 가장 싼 세대가 160만 달러(18억원), 가장 비싼 세대는 1000만 달러(110억원) 이상에 각각 거래되는 호화 아파...
2016.08.03 11:18
고양이에 산소마스크 씌워 살려낸 소방관…‘뭉클’
[헤럴드경제] 미국의 한 소방관이 화재현장에서 구조된 고양이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워 살려내는 장면이 공개돼 네티즌들에게 폭풍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30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가 출동했다. 소방대는 40분 여의 진화 작업 끝에 불길을 잡았다. 가족들은 ...
2016.08.03 10:55
‘아베 칠드런’, 일본 내각을 점령하다…아베 ‘우향우’ 개각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문부과학상과 방위상에 ‘역사 수정주의’ 성향의 강경 우익 인사를 발탁하는 등 ‘아베 칠드런’을 주축으로 한 개각에 나선다. ‘아베의, 아베를 위한, 아베에 의한’ 내각을 통해 향후 개헌정국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개각에서 중용된 아베 측근들은 모...
2016.08.03 10:49
트럼프, ‘매카시 모멘트’ 맞나…도 넘는 막말에 ‘몰락’ 자초
#1954년 미국 육군 청문회. ‘매카시즘’을 주도하며 늘 그래왔듯 공산주의자들을 가려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던 조셉 매카시 상원의원은 공격 대상을 잘못 골랐다. 매카시는 당시 육군 법률고문이었던 조셉 웰치의 사무실에 근무한 변호사가 과거 좌파 단체에 몸 담았다며 일격을 가했다. 이에 웰치는 “당신에게는 어떤...
2016.08.03 10:36
기로에 놓인 아베노믹스…“이대론 안된다” 경고장 날린 IMF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아베노믹스가 뭇매를 맞고 있다. 역대 세번째로 큰 300조원 규모의 경제부양책에 시장이 시큰둥한 것도 모자라 국제통화기금(IMF)까지 아베노믹스의 개선을 촉구하는 경고장을 날렸다.교도통신에 따르면 IMF는 미국 워싱턴 현지시간 2일 발표한 연차 심사보고서에서...
2016.08.03 10:36
올랑드 “트럼프, 미국인들마저 구역질나게 한다…세계각국 우경화 위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하면 세계 각국에서 극우를 포함한 우파 정치인들이 득세하는 연쇄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AFP통신 등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권위주의에 유혹되는...
2016.08.03 10:36
돈 많이 푼다고 구조개혁 이뤄지지 않아…아베의 308조 화살이 빗나간 3개 과녁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총리의 28조엔(약 308조원)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에 시장이 떨떠름하다. 기존 경기부양책인 ‘아베노믹스’의 3가지 화살(통화정책ㆍ재정정책ㆍ성장전략)이 부러졌다는 비판론에 맞서 ‘과녁’도 구체화했지만 전문가들은 ‘앙꼬빠진 찐빵’이라며 비판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 돈만 풀려고 했지 정...
2016.08.03 10:35
사형수 마지막 소원 “독극물 대신 질소가스로…”
[헤럴드경제] 미국 한 사형수가 마지막 소원을 밝혔다. 독극물 주입 대신 질소가스 흡입으로 생을 마감하게 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2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오는 11월 사형 집행을 앞둔 죄수 어니스트 리 존슨(56)의 변호인은 이번 주 연방 법원에 낸 진정서에서 “미주리 주의 사형 방식에 반대하면 연방대...
2016.08.03 10:13
美 공화당 3선 의원, 힐러리 지지 선언
[헤럴드경제]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아두고 공화당의 3선 하원의원이 자기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신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공화당에서 트럼프에 반감이 있는 연방 상ㆍ하원 의원들이 적지 않지만, 클린턴을 찍겠다고 선언한 건 그가 처음이다. 최근 트럼프의 잇단 실언으로 공...
2016.08.03 09:10
“北, 2분기 1인당 평균배급량 360g”…유엔 권장량의 62% 수준
[헤럴드경제]북한 당국이 올해 2분기 주민에게 배급한 식량이 유엔 권장량의 62%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 1일 발표한 ‘WFP 북한 국가보고서’를 인용, 북한 당국은 지난 4∼6월 주민 한 명당 하루 평균 360g의 식량을 배급했다고 3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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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돈 싸들고 강남 집만 사들인다…집값 양극화 역대 최고 찍었다 [부동산360]
서울 고가 아파트들의 가격 오름세가 도드라지고 지방 아파트 시장 가격은 요지부동 속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1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5분위 배율은 10.9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가격순으로 5등분해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고가 주택과 저가 주택 사이의 가격 격차를 나타
부동산360
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