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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장 직접보고 판단하라”…참다못한 시민들 분노 표출
“정부는 현장에 와서 판단하라.” 일본열도에 지진에 쓰나미에 핵공포까지 몰아치고 가운데 일본인의 민심도 흉흉해지고 있다.후쿠시마 현 원자력발전소의 잇단 폭발로 방사능 유출 우려가 확산되자 현내 주민은 물론 지사까지 냉정한 대응만을 요구하고 있는 정부를 향해 참았던 분노를 표출했다. 17일 교토통신은 후쿠시...
2011.03.17 11:15
<日대지진>후쿠시마 원전에 헬기동원 냉각수 살포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가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에 처한 가운데 당국이 ‘사용후 핵연료’ 보관 수조의 온도상승으로 인한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일본 자위대는 17일 오전 제1원전 3호기에 대해 헬기를 동원해 냉각수 살포에 돌입했다. NHK는 자위대가 이날 오전 9시 50분을 전후해 헬기를 ...
2011.03.17 10:46
<日대지진>후쿠시마 원전에 헬기 동원 냉각수 살포
일본 자위대는 17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발전소의 사용후 연료 보관 수조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헬기를동원한 냉각수를 살포했다.NHK는 자위대가 이날 오전 9시 50분을 전후해 헬기를 이용해 제1원전 3호기에 물을 뿌리는 장면을 방영했다.앞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후쿠시마 원전 4호기...
2011.03.17 10:31
<日대지진>“정부는 현장와서 판단하라” 분노하는 피난민
“정부는 현장에 와서 판단하라.”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의 잇단 폭발로 방사능 유출 우려가 확산되자 현내 주민은 물론 지사까지 냉정한 대응만을 요구하고 있는 정부를 향해 참았던 분노를 표출했다. 17일 교토통신은 후쿠시마민우신문을 인용, 사토 유헤이 지사가 재해대책본부를 돌연 방문한 미츠시타 타다히로 경제산...
2011.03.17 10:22
<日대지진>후쿠시마 원전 4호기 ‘사망신고’, 美日 이견
“핵연료봉 보관 수조에 물이 없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그레고리 재스코 위원장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4호기에 대해 사실상 ‘사망 선고’를 내렸다.재스코 위원장은 16일 하원 예산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봉을 보관하던 수조의 물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
2011.03.17 10:20
<日대지진>“지원하고 싶지만 차량도 기사도 없다˝
초유의 재난을 당한 일본 동북지방의 이재민들에게 연료ㆍ식료품 등 긴급물품을 보내고 싶어도 운송할 기사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연료 등을 제공할 기업들의 의향은 넘쳐나지만 정작 운반할 탱크로리와 기사가 없어 지원이 안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다만 일부 저장거점이 복구될 전망이어서 서서히...
2011.03.17 10:09
<日대지진>방사능 공포...하네다공항 일본탈출 러시
17일 0시. 도쿄 하네다 공항은 밤을 잃었다. 항공편이 많지 않은 새벽 시간인 데도 도쿄를 떠나려는 외국인들로 붐볐다. 혼잡하지는 않았지만 3층 출국장에선 빈의자를 찾을 수 없었다. 어떤 이는 옷가지를 깔고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었다. 공항 안내소 안내원은 “대지진과 방사능 유출 우려로 평소 때보다 많은 고객...
2011.03.17 09:57
<日대지진>방사선 공포에 몸도 마음도 ‘빨간불’
일본에서 방사능 유출 공포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보이지 않는’ 방사능 공포에 허둥대는 사이 정작 눈 앞의 지진·쓰나미 피해는 도안시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16일 미국 CNN은 1957년 스리마일섬 사고, 1986년 체르노빌 사고 피해자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연...
2011.03.17 09:50
<日대지진>간 총리, 리더십 공백상태...주민들 폭발직전
“주민들의 걱정과 분노가 폭발직전에 도달했다”16일 BBC방송에 따르면 사토 유헤이 후쿠시마현 지사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의 심정을 이같이 전했다. 사토 지사는 대피소로 피난 간 주민들이 음식과 생활필수품, 의약품, 연료 등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게 부족하...
2011.03.17 09:48
<日대지진> 원전 위기에 지구온난화 우려도 ↑
일본 원자력발전소 위기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중국, 독일 등 주요 탄소 배출국이 신규 원전 건설을 포기하고 기존 원전을 폐쇄한다면 지구온난화 현상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일본 대지진 이후 유럽 최대 탄소 배출국인 독일이 1980년 이전 건설된 원전 7기를 잠정 폐쇄한 데 이어 세계 최대 탄소배출국인...
2011.03.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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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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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하다 날샌다 비판에 결국…특단의 카드 나왔다 [부동산360]
서울시가 일반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 중인 재건축을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패스트트랙)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손질했다. 신통기획 자문사업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손질하며 도시정비사업의 효과를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제안 등 계획이 있는 재건축 사업장이 사업 진행 중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방침을 개선했다. 2021년 도입된 서울시 대표 사업인 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서울시가 직접 계획안을 제안하고 향후 사업시행계획까지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