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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잘릴까봐, 돈 때문에…”육아휴직은 딴나라 이야기
“대기업·공공 중심 반쪽 성과”소득절벽·경력단절 탓에 주저이용자 32%, 1년내 퇴직 ‘장벽’#1. 중소기업에 다니는 A(34ㆍ여) 씨는 3세까지는 부모 손으로 아이를 길러야겠다는 생각에 육아휴직을 계획했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포기했다. 다른 중소기업에 다니는 남편과 맞벌이를 하며 생활비를 모으는 입장에서 육아...
2017.03.07 10:59
‘존폐 기로’ 사후면세점, 패닉
“中 사드보복 15일 이후 진짜 쇼크”금지조치 본격 발효땐 영업 불가중국이 우리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ㆍTHAAD)에 배치에 반발해 중국 여행객의 한국행 단체여행을 금지하면서 국내 관광업계와 면세점에 국제정치 발 쇼크가 몰아닥치고 있다. 롯데면세점 등 대기업 면세점은 중국인 단체 여행객의 비중이 크지...
2017.03.07 10:58
‘세대갈등’ 부추기는 임산부석
노인 “양보해라” 임산부에 호통배려석 2년…정착은 아직도 요원임신 5개월차에 접어든 직장인 김현희(31) 씨는 지하철 출퇴근길이 고역이다. 승객들로 꽉 찬 열차에서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을 찾기란 여간 쉽지 않다. 좌석 앞에 서 있어도 자리를 양보해주는 사람도 거의 없다. 김 씨는 “나이드신 분이 앉아계실 경우 ...
2017.03.07 10:58
‘촛불 vs 태극기’ 갈라진 광장…“너무나 안타까울 뿐”
본지 수습기가 첫 ‘취재기’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최종판결을 목전에 둔 지난 4일 서울 도심. 서울을 대표하는 광화문광장과 시청 앞 광장은 탄핵을 찬성하는 촛불시민들과 탄핵을 반대하는 친박ㆍ보수시민들로 완전히 갈라졌다. 불과 수백미터 떨어진 거리를 두고 ‘분단아닌 분단’을 경험하고 있...
2017.03.07 10:58
‘외모비하’ 논란 총학생회장 사퇴서울대 학생회도 ‘권한대행’
신입생 환영회에서 다른 여학생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이 결국 사퇴했다.7일 서울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탁규 총학생회장은 5일 사퇴문을 발표하고 총학생회장직에서 공식 사퇴했다. 이 총학생회장은 사퇴문을 통해 “부족하고 바르지 않은 언행을 했고, 이로 인해 많은 학우께 ...
2017.03.07 10:57
산림청, 목재펠릿 보일러 지원 늘린다
-올해 3100대 보급 및 보급 대상ㆍ보일러 용량도 늘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의 사용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지원 기준을 완화해 목재펠릿 보일러 3100대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목재펠릿 보일러는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을 연료로 하고 있어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
2017.03.07 10:56
상표출원도 ‘우먼파워’
-10년간 여성 상표출원 비중 꾸준한 증가세 여성의 사회진출과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상표출원에서도 여성의 힘이 커지고 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개인의 상표출원 중 여성의 상표출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
2017.03.07 10:55
파란눈의 이방인들, 부산서 국악에 빠지다
-국립부산국악원, 외국인관광객 위한 국악공연 ‘왕비의 잔치’ 올려 사드 보복조치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크루즈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지역 국악계가 두팔을 걷어부쳤다.국립부산국악원(서인화 원장)에서는 관광객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명품공연 ‘왕비의 잔치’를 오는 10일부터...
2017.03.07 10:52
경북도, 쌀 변동직불금 1970억 지급
경북도는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지역 농협을 통해 2016년도산 쌀 변동직불금 1970억 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직불금은 1ha당 211만 437원으로 2015년 보다(100만 원)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2005년 쌀소득직불제사업이 시행된 이후 가장 많은 최고액이다.지급 대상은 울릉군을 제외한 22개 시군이며 인원은 11만68...
2017.03.07 10:49
[부고] 황성규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인상
▶강건 씨 별세, 강은주(웅진씽크빅서울2본부지역국장)씨 부친상, 황성규(문화일보 논설위원)씨 장인상=6일, 진주중앙병원, 발인 8일 9시. (055)745-8000
2017.03.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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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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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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