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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U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은 ‘성공적’…정상회담 원해”
유럽연합의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하는 조셉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코로나19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화 통화를 갖고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U는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과의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국제사회 차원에서의 한국의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17일 외교부...
2020.04.17 06:31
중견국 역할 커진 韓…ODA 규모 25.2억 달러 넘어서
중격국 역할 강화를 위해 매년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늘려가고 있는 한국이 지난해 25억 달러가 넘는 공적개발원조(ODA)에 나섰던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 29개국 중 15번째로 높은 액수로, 정부는 앞으로도 OECD 최고 수준의 공적개발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6일 OECD가 발표한...
2020.04.16 23:35
‘낙선’ 나경원 “민심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짧은 소회
[헤럴드경제=뉴스24팀]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서울 동작을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패해 낙선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16일 침묵을 깨고 짧은 소회를 SNS에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6년, 동작에서 보낸 여러분과의 소중한 시간, 보내주신 성원...
2020.04.16 21:20
PK서 고전한 민주당, “유시민 180석 발언으로 손해”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부산·경남(PK)권에서 고전한 배경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의 ‘범진보 180석 전망’ 발언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 ‘180석 발언’ 때문에 사실은 조금 손해...
2020.04.16 19:48
4부자 모두 국회의원…이번 총선의 ‘이색’ 당선사례
[헤럴드경제] 이번 4·15 총선의 이색 당선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특이한 이력을 가진 당선인도 보인다. 우선 최초의 시각장애인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미래한국당 비례 11번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피아니스트 김예지 당선인이다. 장애인 의원으...
2020.04.16 18:49
홍준표 “정치 초보자의 대권 욕심 때문에 참패했다”
[헤럴드경제=뉴스24팀]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대구 수성을에서 무소속으로 생환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미래통합당 총선 참패 원인에 대해 “정치 초보자의 대권 욕심이 화를 부른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두산오거리에서 개최할 예정...
2020.04.16 18:27
생환한 권성동, 통합당에 복당계 냈다
[헤럴드경제] 이번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강원 강릉에서 출마해 당선된 권성동 의원이 16일 미래통합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당으로 돌아가 큰 정치로 보수를 살리고 더 큰 강릉을 열어가겠다”며 복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중앙당의 공천 결과에 불복해 ...
2020.04.16 18:23
총선 투표율 66.2% 확정…울산·서울 투표율 높았다
[헤럴드경제] 이번 21대 총선의 최종투표율이 66.2%로 확정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치러진 선거에 전체 유권자 4399만4247명 가운데 2912만639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6.69%와 재외·선상·거소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됐다. 더불어...
2020.04.16 18:15
한-뉴질랜드 외교장관 통화…서로 “교민 귀국 도와줘 감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각국 외교장관의 통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우리 외교부의 도움으로 한국 내 자국민을 귀국시킨 뉴질랜드는 전화 통화를 요청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는 16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외교장관...
2020.04.16 17:11
정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섣불리 접근시 파장 감당 어렵다”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경제적 측면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바람직하지만,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접근하면 그 파장을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국민들께 요청드렸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번 주말까지인데 이를 연장해야 할지 강도를 조절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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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