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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론이 지향해야할 방향
정부가 경제살리기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집권 3년 차를 맞아 ‘체감지수’를 높이기 위해 소득주도 성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가 살아나려면 근로자 실질임금이 올라야 한다면서 기업에 임금 인상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공포를 사전에 차단하려면 임금근로자의 지갑을 채워 내수...
2015.03.10 11:02
‘흙의 날’ 제정, 흙의 가치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김한규(농협 안성교육원 교수)올 해는 UN에서 지정한 ‘세계 흙의 해’이다. 흙의 가치를 알리고 심화되고 있는 흙의 위기에 경종을 주기 위해서다. 최근 우리 국회에서도 흙의 보전과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월11일을 ‘흙의 날’로 제정했다. 흙은 공기, 물처럼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다양한 기능과 가치...
2015.03.10 09:38
<쉼표> 세계여성의 날
“르노삼성자동차 성희롱 사건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성소수자 차별과 혐오에 맞선 무지개농성단, 영화 ‘카트’ 제작자 심재명과 감독 부지영, 드라마 ‘미생’ 윤태호 원작자와 정윤정 작가…”올해 ‘세계여성의 날’(3월8일)을 맞아 성 평등에 기여한 성평등 디딤돌로 선정된 수상자와 단체다. 이와 반대로 성평...
2015.03.10 09:09
<홍길용 기자의 화식열전> 염철(鹽鐵)논쟁이라도 벌여야 하나
중국인들이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임금을 꼽으라면 한무제(漢武帝)가 상위에 오른다. 활발한 대외원정으로 국토를 넓혀 중국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인 치적 덕분이다. 그런데 한무제 때는 중국 역사상 처음이자 가장 치열한 경제논쟁도 벌어졌다. 소금과 철의 전매를 두고 벌인 염철논쟁(鹽鐵論爭)이다.춘추전국의 혼란...
2015.03.09 16:26
[데스크 칼럼-김성진]알고싶은 뉴스 vs 알려주는 뉴스
당신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연예인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계십니까?사실 잘 몰라도 된다. 자판기 커피한잔 마시고 오면 그 연예인에 대해 순식간에 처리불가능할 만큼 방대한 정보가 포털을 가득메운다. 연예계 소식에 목 말라 하는 사람이라면 지금의 포털은 ‘화수분’이나 ‘구세주...
2015.03.09 11:32
[월요광장-강우현]나는 살아있나?
“제주서 대체 뭘 하슈?” “놀고 있습니다.” “어떻게 노슈?” “상상놀이요” 어느 지인과의 통화 내역이다. 제주에 몰입한 지 일 년 쯤, 작년에는 절반을 머물렀지만 연초부터는 아예 눌러앉아 있다. 동이 트면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 나갔다가 석양이 아름다운 시간에 돌아온다. 하루의 일상은 똑같은 날이 없다.제주에...
2015.03.09 11:32
[CEO 칼럼-김재수]‘비행기’ 타는 딸기
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3월의 제철 농산물 중에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인기를 끄는 것은 단연 딸기일 것이다.딸기는 맛과 향이 빼어난 데다 열량이 낮아 최고의 디저트 재료로 꼽힌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귤의 2배, 사과의 10배 이상이다. 요즘 같은 봄날에 춘곤증을 이기는 데도 도움이 된다.딸기는 대표적인 수출...
2015.03.09 11:32
[사설]청문회 시즌, 도덕성·국정수행 능력 균형있게 보자
다시 인사청문회 시즌이다. 국회는 이번 주 유기준 해양수산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20일 동안 최대 8건의 청문회를 연다. 4개 부처 장관 뒤로는 조용구 중앙선관위원,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박상옥 대법관 ,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마지...
2015.03.09 11:31
[사설]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더 굳건해진 韓美동맹
마크 리퍼드 주한 미국 대사가 빠른 회복세를 보여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칫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급박한 상황도 있었지만 리퍼드 대사의 의연한 마음 가짐과 강한 정신력, 쾌유를 바라는 많은 한국 국민들의 진심이 맞물려 좋은 결과를 가져온 셈이다. 하루라도 빨리 건강하고 다정한 이전 모습으로 업무에 복...
2015.03.09 11:31
[홍길용기자의 貨殖列傳] 염철(鹽鐵)논쟁이라도 벌여야 하나
중국인들이 역사상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임금을 꼽으라면 한무제(漢武帝)가 상위에 오른다. 활발한 대외원정으로 국토를 넓혀 중국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인 치적 덕분이다. 그런데 한무제 때는 중국 역사상 처음이자 가장 치열한 경제논쟁도 벌어졌다. 소금과 철의 전매를 두고 벌인 염철논쟁(鹽鐵論爭)이다.춘추전국의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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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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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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