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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 박승윤> 출산율 높이려면…
자본주의 사회 성공향한 갈망후손 번식욕구마저 억눌러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늘려본질로서의 가정 되찾아야민간기업에 다니던 고향 후배가 2년 전 ‘과감히’ 육아휴직을 신청해 1년간 회사를 쉬었다. 회사 동료들의 눈총이 따가웠지만 이 후배는 법에 정해진 권리를 당당하게 사용했다. 고용보험법에 의해 1년 이상 근무한...
2012.06.27 11:16
문제는 ‘성장’이야, 이 바보야! - 박상근(세영세무법인 고문ㆍ경영학박사)
유로존 재정위기ㆍ중국과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ㆍ유가 불안으로 세계 경제가 장기 침체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비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감세와 규제완화로 투자를 촉진하는 등 성장 우선 정책으로 돌아서고 있다. 하지만 대선을 앞둔 우리 정치권은 ‘무상복지’늘리기에 몰두 중이고, 19대 국회는 성장에 역...
2012.06.27 08:23
<사설> 화물연대, 경제위기 ‘빨간 불’ 직시하라
화물연대 파업 첫날 큰 혼란이 없었던 것은 다행이나 앞으로가 문제다. 건설노조 파업이 임박한 데다 민주노총이 8월 총파업을 앞두고 정지작업차 경고파업까지 하겠다고 하고 7월에는 금속노조가 들고 나서겠다고 한다. 노동계의 고질적인 하투(夏鬪)가 본색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더구나 연말 대선을 앞두고 표에 눈먼 정...
2012.06.26 11:32
<사설> 이란 원유 수입 중단, 장기화에 대비를
유럽연합(EU)이 25일(현지시간) “이란산 원유 수송선에 대한 선박보험 제재조치를 7월 1일부터 적용한다”는 EU 외무장관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결국 이란산 원유 수입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온 것이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EU 측에 보험 연장을 예외적으로 인정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해왔지만 이번 외무장관회담에 아예...
2012.06.26 11:32
<현장칼럼 - 홍길용> 고대 로마의 가도 vs. 현대 FTA
로마 가도 순식간에 칼날로 변했듯FTA 경제효과도 영원할 순 없어농산품 타격 등 부작용 최소화 등수혜 제대로 누릴 대책 마련돼야당(唐) 태종(太宗)의 신하들의 문답을 기록한 정관정요(貞觀政要)에 ‘創業易守成難(창업이수성난)’이란 말이 나온다. 어떤 일을 이루기보다는 지키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
2012.06.26 11:32
<헤럴드 포럼 - 박종구> 에스프레소와 뿌리기술
베이비부머 떠나는 산업현장뿌리기술도 함께 사라질까 걱정첨단산업 나날이 발전 거듭해도기술의 정수, 제조업이 근간돼야최근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시장이 급격한 성장 추세다.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부터 소규모 동네 자립형까지 그야말로 우후죽순이다. 더러는 빌딩 숲 사이로, 더러는 아파트단지 어귀까지 한두 평...
2012.06.26 11:31
<헤럴드포럼>에스프레소와 뿌리기술-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최근 우리나라 커피 전문점 시장이 급격한 성장추세다.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부터 소규모 동네 자립형까지 그야말로 우후죽순이다. 더러는 빌딩 숲 사이로, 더러는 아파트단지 어귀까지 한 두 평 남짓한 규모에서도 도시의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세상이다. 수많은 커피 전문점만큼이나 갖가지 종류의 커피가 사람들의...
2012.06.26 10:09
<사설> 국회 특권 폐지 논의, 시늉은 안 된다
19대 국회가 개점휴업 중이나 개혁적 소장의원들을 중심으로 국회 쇄신을 위한 광범위한 개혁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말썽 많은 의원연금제를 비롯해서 의원겸직제도 폐지, 각종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등 국민 정서상 과도하게 비치는 의원 특권의 축소 방안, 각종 의원 윤리강령의 실질적 강화는 물론 의...
2012.06.25 11:22
<사설> 인구 5000만 시대가 축복이 되려면
지난 주말을 기해 남한 인구가 5000만명을 넘었다. 인구 5000만 시대는 축복이라기보다 경고음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20K-50M클럽 가입은 적어도 명목적으로는 축복임에 분명하다. 통계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인구 5000만 달성은 한국 경제의 발전사적 관점에서 중요한 전략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간...
2012.06.25 11:22
<객원칼럼 - 임진모> 록페스티벌에 가자 !
지금은 ‘함께 노는 음악’ 시대떼창·열정적 동작 일체감 최고무대와 객석 하나 되는 매력기성세대도 그 짜릿함 맛보길…여름은 음악에게 큰 기회로 기능한다. 무엇보다 페스티벌, 특히 록페스티벌이 있기 때문이다. 굴지의 록페스티벌들이 해마다 열리는 공연강국 영국은 지난해에 총 670차례의 옥외 대형공연이 열렸다. ...
2012.06.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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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서여의도 43층의 꿈 말짱도루묵(?)…고도 완화 안건 또 상정 불발 [부동산360]
서울시가 50여년 만에 서울 고도지구 높이 제한을 전면 완화하는 안건이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최고 43층 빌딩을 올려 서여의도를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은 불투명해졌다. 국회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패배하면서, 서울시가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하는 데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사실상 서여의도 고도지구 완화 계획의 추진 동력이 상실됐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