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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좋은 강의는 연습이 기본이다
지난주에 좋은 강의를 하려면 강의 내용과 피교육생 파악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는데 두 번째 요건은 연습이다. 연습도 역시 두 가지 요소가 있는데 첫째는 강의 내용 자체에 대한 연습이다. 특히 새로 맡아서 처음 강의 해보는 내용이라면 녹음기를 가지고 녹음하면서 전체를 한 번 연습하는 것이...
2014.09.11 11:34
<황해창 기자의 세상읽기> 9.11테러 날, 테러와의 전쟁 2탄
2001년 9월11일 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자는 아내와 같이 거주지인 수원 영통 시내를 걸으며 바람을 쐬던 중이었습니다. 바로 그때, 건물 곳곳에서 사람들의 비명이 들립니다. 바로 앞 음식점으로 후다닥 들어갔더니 아뿔싸 이게 웬일입니까.TV화면 하단에는 브레이크뉴스 표시가 선명하고 도저히 믿기지 않은 광경...
2014.09.11 11:11
[프리즘] 최경환 경제팀 출범 두달 이젠 경제만 생각하자
최남주 컨슈머팀장추석명절 연휴가 끝났다. 이젠 일상으로 돌아와 다시 경제를 챙겨야할 때다. 우리는 오랫동안 경제불황의 터널을 걸어온 만큼 지난 7월 출범한 최경환 경제팀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새 경제팀은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고자 전력투구하는 모습이다.DTI(총부채상환비율), LTV(주택담보대출비율) 등 주택시장...
2014.09.11 08:59
<헤럴드포럼-박상근> 재건축 활성화, 부자 그들만의 리그
박상근(세무회계연구소 대표ㆍ경영학박사)9ㆍ1부동산대책은 재건축ㆍ재개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주택 재건축 가능 연한을 최소 40년에서 30년으로 10년 단축해 서울지역에서만도 재건축 추진 대상 주택이 24만 8000가구나 새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이번 대책에선 안전진단 평가 항목인 주거 환경 비중을 15%에서 40%까지...
2014.09.11 07:52
<세상읽기-정재욱> 세월호의 정치색부터 걷어라
국회 파행이 결국 추석을 넘길 모양이다. 지난 1일 올해 정기국회가 문을 열었지만 의사 일정은 여전히 빈칸이다. 한시가 급한 민생법안만 해도 수십개라고 아우성이지만 세월호 특별법에 볼모로 잡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기껏 본회의를 열어도 비리 혐의로 체포 동의안이 제출된 ‘동료 의원 구하기’만 일사천...
2014.09.05 11:11
<헤럴드 포럼-이준원> 쌀 산업 정책, 도전을 넘어 든든한 미래로
최근 ‘쌀 관세화’가 농업계에 뜨거운 이슈다. 정부는 내년부터 쌀을 관세화하기로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쌀 수입량을 직접 제한했으나 내년부터는 쌀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정부는 현재 관세화 이후 대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다른 농산물은 관...
2014.09.05 11:11
<사설> KB금융 바로 서려면 지배구조부터 혁신해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제재심의위원회의 결과를 뒤엎고 KB금융지주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다. 금융지주회사 회장과 행장이 한꺼번에 중징계 통보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정 이후 이 행장은 사임 의사를 밝혔고, 임 회장에 대한 사퇴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여 KB금융의 경영공백 ...
2014.09.05 11:11
<사설> 교통 혼잡으로 버리는 돈이 연 30조원이라니…
명절이면 먼저 떠오르는 게 교통체증이다. 이번 추석연휴 역시 연휴가 길어 분산효과가 있다지만 혼잡과 정체를 피해갈 수는 없다. 이런 교통혼잡으로 공중에 사라지는 비용이 한 해 30조3000억원(2012년 기준)이나 된다고 한다. 이는 국내 총생산(GDP) 대비 2.20% 수준으로 연간 국방예산과 맞먹는 엄청난 규모다. 교통 체...
2014.09.05 11:11
<황해창 선임기자의 세상읽기> 한가위 짝퉁식단(?)
출근길에 기분 나쁜 뉴스하나가 귀에 감겨옵니다. 국산 바지락살에 저질 중국산을 섞어 학교 급식재료로 납품한 도매업자가 잡혔다는 겁니다. ‘섞어 가짜’ 바지락은 수도권 지역 700여 개 초중고교 학생들의 점심메뉴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요즘 이래저래 열 받은 엄마들로선 기절초풍할 노릇입니다. 경찰청은 5일 학교급...
2014.09.05 09:42
<프리즘-조문술> 현대ㆍ기아차 노사대결의 피해는?
노동 내부의 얽히고설킨 문제가 외부화된 게 현재 노동운동의 모양새다. 내부가 복잡할수록 대외 투쟁은 강경해지고 살벌해진다. 또 양분된 노동계의 현실에서 양대 노총의 선명성 경쟁도 새로운 의제 경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기본소득이니 생활임금제, 통상임금 같은 아이디어는 그래서 나왔다. 실은 현재의 통상임금...
2014.09.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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