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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급성 후두염’…KBS교향악단 800회 연주회 프로그램 변경
소프라노 조수미가 급성 후두염에 걸려, KBS교향악단의 800회 정기연주회의 프로그램이 일부 변경됐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8~29일 열리는 제800회 정기연주회에서 조수미 협연을 3곡에서 1곡으로 줄이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협연을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제800회 정기연주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 29일 서...
2024.03.28 08:56
[영상]차분하지만 뜨거웠던 ‘홍콩의 밤’…아트 산책하기 좋은 갤러리 순례길 [2024 아트바젤 홍콩]
#1. 아트바젤 홍콩 VIP 프리뷰 개막 전날인 25일 홍콩 센트럴 H퀸즈 빌딩 1층 로비. 빌딩 층층마다 자리한 갤러리 전시에 들어가기 위해 전 세계 컬렉터와 미술계 관계자, 2030대 관람객까지 몰리면서 로비 밖 인근 도로까지 20~30m가량의 긴 줄이 생겼다. 홍콩의 중심가인 센트럴에 위치한 이른바 ‘갤러리 스트리트&...
2024.03.28 08:35
유인촌, 재산 공개 대상서 제외…김대진 한예종 총장 166억원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7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역시 10억에 가까운 재산을 신고했다. 반면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은 이번 재산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전 차관은...
2024.03.28 00:02
하우저앤워스의 독무대…‘지갑 닫은’ 슈퍼컬렉터에 난감한 홍콩 [2024 아트바젤 홍콩]
“작년보다 사람이 없어서 전시장을 다니기는 참 좋네요.” 올해 아트바젤 홍콩 VIP 사전 관람(프리뷰) 기간인 26~27일, 예상보다 한산한 분위기에 한국에서 온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가 전한 반어적 표현이다.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아트바젤 홍콩이지만, 컬렉터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상대적...
2024.03.27 17:16
실수로 발암물질 생길라…주방의 위험한 ‘산패’ [식탐]
건강한 영양 식품이 때로는 ‘독’으로 변할 수 있다. 잘못된 보관 실수로 식품이 산패되거나 변패되면 벌어지는 일이다. 얼핏 비슷해 보이는 산패와 변패는 식품의 어떤 성분이 변하느냐에 따라 구분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산패란 식품의 유지(지방)가 공기·물 같은 외부 물질과 접촉하면서 변...
2024.03.27 16:51
영화 티켓값, 500원 저렴해진다…3% 부과금 폐지
영화 티켓값에 포함됐던 3%의 부과금이 내년부터 폐지된다. 이에 따라 영화 티켓값이 500원 가량 싸질 전망이다. 정부는 27일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남긴 부담금 전면 정비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겐 입장권 가액의 3%가 부과금으로 부과됐다. 그러나 이러한...
2024.03.27 16:21
정선 강원랜드가 400㎞ 떨어진 화순 복지 챙긴 까닭은?
정선에 있는 강원랜드가 410㎞ 떨어진 화순군민 복지를 위해 남도를 향해 달려갔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 만들어졌고, 화순도 폐광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강원도 정태영삼(정선,태백,영월,삼척) 외에 문경, 보령도 폐광지이다. 화순군 여러 읍면에 걸쳐져 있던 화순탄광은 문을 닫은 이후 강원도 삼척...
2024.03.27 15:47
‘타이탄 위협’에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스케일도 키웠다
끊임없이 포효한다. 걸을 때마다 땅이 흔들린다. 주먹을 날리면 모든 것이 산산조각난다. 괴수들의 싸움판이 훨씬 커졌다. ‘고질라 X 콩’ 시리즈가 3년 만에 거대한 스케일로 돌아왔다. 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이하 ‘고질라 X 콩’)는 한때 적대 관계였던 고질라와 콩이 우주...
2024.03.27 15:04
손열음·스베틀린 루세브 “MBTI 맞지 않아도…음악은 딱 맞아” [인터뷰]
굳이 눈을 마주칠 필요가 없다. 수 백번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그들의 귀는 서로에게 향해있다. 애틋하게 빚어내는 바이올린의 선율에 물소리처럼 영롱하고 오케스트라처럼 풍성한 피아노가 어우러지니, 모든 곳에 ‘사랑의 음표’가 내려앉았다. 고전 영화 속 로맨스의 한 조각이 벅찬 감정을 품고 음표 사이를 ...
2024.03.27 14:27
작가 이수지 “그림책은 아이 아닌 모두의 책…책의 즐거움 알리는 게 어른의 몫”[북적book적]
“그림책을 그린 지 수십 년이 됐지만, 그림책 작가가 된 지는 2년 밖에 안됐어요. 그 전까지 네이버 프로필에 제 직업이 ‘만화가’로 돼 있더라구요.(웃음)” 지난 2022년 한국인 최초로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은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말이...
2024.03.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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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짓고 안 팔린 아파트 수두룩…‘악성 미분양’ 7개월째 늘었다 [부동산360]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이 7개월째 늘어났다. 공급 선행지표인 주택 인허가 물량, 착공 물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874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1월보다 1.8%(1119가구) 늘어 석 달째 증가세였다. 지방 미분양은 5만2918가구로, 전체 미분양 주택의 81.6%를 차지한다. 지난달 수도권 미분양(1만1956가구)은 전월보다 1
부동산360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