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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 형량 실화냐?…술병으로 사람 쳐 죽었는데 '징역 4년'
고향 후배를 술병으로 내려쳐 숨지게 한 50대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태지영)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6)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2월 충북 괴산군의 한 식당에서 고향 후배 B 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B 씨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쳐 ...
2024.09.17 11:17
"다친 동서 부러워"…가짜 깁스한 며느리, 시월드서 쫓겨난 사연
명절 집안일을 피하기 위해 팔에 가짜 깁스를 했다가 들켜 시어머니로부터 쫓겨난 며느리가 억울함을 하소연했다. JTBC '사건반장'은 16일 40대 여성 A 씨의 이같은 사연을 공개했다. 부모님을 일찍 여읜 A 씨에게 시어머니는 '어차피 너는 명절에 갈 친정도 없으니 와서 일 똑바로 해라'라며 온갖 집안...
2024.09.17 11:03
“자식에 부담 안돼”…치매 아내 살해한 80대, 2심도 징역 3년
치매에 걸린 70대 아내를 4년간 병간호해오다 살해한 8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80대인 A씨의 살인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가 각 양형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1심 재판부는 A씨...
2024.09.17 10:41
"흉기난동 멋져. 친구한테 자랑" 10대 흉기난동범 감형됐다…이유는?
'신림동 흉기난동'을 모방해 길거리에서 여중생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려 한 10대가 2심에서 감형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송미경·김슬기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17) 군의 항소심에서 징역 장기 5년·단기 3년을 선고했다. 1심의 징역 장...
2024.09.17 10:14
경찰, 3년 7개월 간 아동 성착취물 제작·유포 4천여명 검거…구속은 260명 뿐
지난 3년 7개월 간 아동 성착취물 제작·유포 등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인원은 4000여명에 달했지만, 구속 송치된 인원은 261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의 제작과 배포 등을 금지한 청소...
2024.09.17 10:12
고향 찾아 농사일 돕다가…20대의 안타까운 죽음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아 농사일을 돕던 20대 여성이 농기계에 깔려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17일 경북 청송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9분께 청송군 안덕면의 한 과수원 인근에서 이동형 농약살포기가 약 1.7m 아래 밭으로 넘어지면서 A(26) 씨가 깔렸다. 주민이 '농기계가 도랑에 빠져있다'고 신고해 ...
2024.09.17 09:56
‘추석’인데 왜 이렇게 덥죠?…밤엔 구름 사이로 보름달
추석인 17일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체감온도는 33∼35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서울에서도 사흘 만에 다시 열대야가 나타나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인천과 대전 등도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이 바뀌었다. 제주와 서귀포는 간밤을 포함해 올해 열대...
2024.09.17 09:45
'어떻게 반년간 가르친 학생을'…화장실 쫓아가 몰카 찍은 학원강사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을 화장실에서 몰래 촬영하려다 적발된 학원 강사가 집행유예로 선처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정도성)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회...
2024.09.17 09:22
한가위 귀성 정체 해소, 귀경 정체 시작…부산→서울 6시간30분
한가위인 17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 방향 정체는 풀렸으나 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교통 혼잡은 귀성 방향 오후 9∼10시, 귀경 방향은 다음날인 18일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
2024.09.17 09:04
김호중처럼 내뺀 사람 이리 많다니…매일 20명 뺑소니 친다
최근 5년간 뺑소니 교통사고는 3만5000여건, 그로 인한 사상자가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5년간 뺑소니 교통사고는 총 3만5494건 발생했다. 해마다 약 7000여건, 매일 20여건이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뺑...
2024.09.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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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집값에 놀랐다…우리 고향 대장 아파트는 어디?[부동산360]
올해 각 지역별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 서울과 다르게 지방 아파트 가격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일부 고급 주거들의 위상은 공고한 상황이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지난 6월 220억원에 손바뀜 된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73㎡(이하 전용)다. 용산구는 나인원한남, 한남더힐 등 대형평수가 많은 고급주거들이 밀집해 있으며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호재에 힘입어 올해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