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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올특위’ 활동종료…“전공의들, 자충수… 현역 의사 희소성만 높아져” 지적도
대한의사협회(의협) 주도로 꾸려졌던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26일 열린 대토론회를 끝으로 활동의 막을 내린다. 임현택 회장은 “정부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장기화되는 의정 갈등을 풀 수 있는 핵심 주체인 전공의와 의과대학 학생들이...
2024.07.26 18:05
"구제역, 오늘 구속될 것 같습니다"…이근의 예언 들어맞을까
해군 출신 이근 전 대위가 갈등을 벌이고 있던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영장실질심사에 참관하기 위해 26일 수원지법을 방문했다. 이 전 대위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구제역, 오늘 구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구제역이랑 되게 오랫동안 싸웠다"며 "왜냐하면 구제역이 나에 대해 허위사...
2024.07.26 18:01
검찰,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사고로 9명의 사망자를 낸 운전자에 대해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경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시청역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 차모(6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차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께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던 중 역주...
2024.07.26 17:55
티몬·위메프 사태 결국 법원으로 가나…로펌들 공동소송단 모집
[헤럴득경제=김현일 기자] 티몬과 위메프가 촉발한 정산지연 사태가 법적 소송으로 번질 조짐이다.국내 법무법인들은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지연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피해자들을 모아 공동소송을 추진하기로 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6일 "티몬·위메프 사태를 둘러싼 문의가 소비자와 판매자 구분 없이 잇따르...
2024.07.26 17:51
국제청소년연합, 제12회 세계장관포럼 부산서 개최…21개국 장·차관 한자리에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지난 24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제12회 세계장관포럼(The 12th WORLD MINISTERS FORUM)’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청소년연합이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세계장관포럼은 2011년 ‘현대사회와 청소년 문제’라는 주제...
2024.07.26 17:45
히딩크 "2002 월드컵 당시 축협과 불화…선수 명단 제안 거절"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02 한일월드컵을 언급하며 당시 대한축구협회와 신경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SBS ‘과몰입 인생사’에는 히딩크 감독이 VCR 인터뷰를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배경과 2002년 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일굴 수 있었...
2024.07.26 17:35
인천서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 발견… 바이러스 ‘미검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강화군(선원면 금월리, 삼산면 석모리)과 중구(오성산)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인천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된 시기는 7월 3주차(7월 15일~7월 21일)로 지난해 8월 1주차(7월 ...
2024.07.26 17:16
포르쉐 공짜 렌트 박영수 전 특검 징역형 집행유예…현직 검사는 무죄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무상으로 외제차를 렌트하는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72) 전 특별검사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검사 이모(51)씨는 무죄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26일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
2024.07.26 16:44
한국GM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조 벽 넘지 못했다”
한국지엠(GM)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조합원 6609명이 참여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47.8%의 찬성률로 가결 요건 50%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투표한 결과 찬성은 3159명, 반대 3441명, 무효표가...
2024.07.26 16:16
강동구 “‘고덕대교’ 명칭 지킬 것”…구리시 주장 반박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고덕대교 명칭 변경을 요구한 경기도 구리시의 주장을 오류라고 26일 강력 반박했다. 앞서 구리시는 교량의 87%가 행정구역상 구리시에 속하기 때문에 고덕대교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동구는 국가지명위원회 소관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업무편람 내 '지명업무기...
2024.07.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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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3대 저 집 때문에 자리없잖아!…1대는 지정주차 합시다[부동산360]
늦은 시간 귀가하면 주차공간이 없어 주차장 주변을 돌기만 하던 입주민들이 지정·우선주차제도를 앞다퉈 건의하고 있다. “언제 들어오든 차 한 대는 주차를 할 수 있어야하지 않냐”는 것이 이같은 입주민의 입장이다. 다만 예산이 필요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주차장 비효율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거론된다.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단지 내 세대당 주차대수는 1대(세대당 전용면적이 60㎡ 이하인 경우 0.7대) 이상으로 확보해 아파트를 지어야 한다. 그러나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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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증세법 개정안…‘부자감세’ 논란의 진실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정부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내놨다. 상속·증여세법 개정이 핵심이다. 일부 컨텐츠 제목을 보면 마치 법이 이미 바뀐 듯한 제목들이 많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어디까지나 안(案)이다. 세율·세목 법정주의에 따라 법 개정 절차를 밟아야 한다.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국회 의석 과반을 가진 야당은 ‘부자만 감세’라며 펄쩍 뛰고 있다. 야당도 25년이나 묵은 상속·증여세법 손질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중산층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